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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철 충남도의원, “명확한 성과없는 AI 교육 예산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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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신한철 충남도의원, “명확한 성과없는 AI 교육 예산 낭비”

제348회 정례회 도정질문서 막대한 예산에 비해 성과 도출 없는 AI 교육 지적
“방과 후 학교 예산 추가 확보하여 읍면뿐 아닌 동지역도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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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신한철 충남도의원(천안2·국민의힘)은 11월 29일 막대한 예산에 비해 성과없는 AI 교육을 지적하고, 방과후학교 예산 추가 확보를 촉구했다.

 

제348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신한철 의원은 "현재 충남교육청은 ‘2022년 개정교육과정’에 앞장서 충남형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수업을 진행하는 등 막대한 예산을 들여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예산 현황을 보면 매년 불필요한 연수사업이 반복되고, 약 2,000만 원의 AI 안내 로봇을 단지 입구 손님맞이용으로 1,000만 원을 들여 5개월을 임대하는 등 심각한 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570억 원을 들여 지급한 학생용 스마트기기 또한 낮은 사양과 잦은 고장으로 미래 교육의 발목을 잡는다는 의견도 나온다”며 "실제로 올해 충남 학생들의 고장 난 스마트기기는 566대로 많은 수의 기기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 의원은 방과후학교 예산지원의 확대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충남 농어촌 방과후학교 지원 사업 현황을 보면, 농어촌 지역인 읍면 학생만을 지원하고 있다”며 "원도심과 같은 동지역 학생은 더 열악한 환경임에도 단지 동지역이라는 이유로 방과후학교 수업비를 부담하며 다니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AI 교육사업의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 방과후학교에 지원한다면 읍면뿐만이 아닌 동지역까지 수익자 부담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방과후학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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