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최한 이날 보고대회는 기관·단체가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새꿈(학교 밖)청소년을 비롯한 관련 기관 실무자, 1388청소년 지원단 등 126명이 참석했다.
또래상담연합회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유관 기관 및 1388청소년지원단 감사패 수여, 새꿈청소년지원센터 진학·진로·복지 지원 성과 공유를 비롯해 새꿈청소년 음악동아리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새꿈청소년 음악동아리는 ‘아산관광 10선’을 배경으로 아산의 자연과 문화가 아름답게 담긴 뮤직비디오로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도 했다.
박경귀 시장은 "시민들과 만남과 소통은 언제나 즐겁지만 가장 설레는 곳을 꼽으라면 청소년, 특히 새꿈청소년들을 만날 때”라면서 "여러분들이 바라는 아산은 어떤 모습일지, 여러분의 고민은 무엇일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언제나 궁금하고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살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 여러분의 오늘을 응원한다”면서 "여러분이 개성을 잃지 않고 꿈을 위해 달려갈 수 있도록 아산시도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상담사업 및 부모 교육, 플로깅 캠페인, 심리검사, 찾아가는 동반자 사업 등 지역 청소년과 부모들을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김미경 센터장은 "청소년들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이자 희망”이라면서 "지역사회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4년에는 자살·자해 집중클리닉 등 청소년 정신 건강 안전망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