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국민의힘 인권위원장이 12월 8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 제75회 세계인권선언 75주년, 2023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인권의 날 기념식에는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국민의힘 이창수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전현직 인권위원과 인권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창수 국민의힘 인권위원장은 축사에서 "세계인권선언을 기념하는 오늘, 지구촌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으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인권유린과 살인이 자행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또한 초저출산과 초고령화로 인한 ‘저성장 리스크’가 사회, 경제, 문화를 넘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기본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창수 위원장은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의 마땅한 권리, 자유와 존엄, 평등의 기본 가치가 지켜질 수 있도록 보호하는 일이 이 자리에 선 우리 모두의 역할과 책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