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소년소녀가정* 학생에게 지역경제 상품권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 부모가 사망하였거나 생존해 있어도 질병, 심신 장애 등의 사유로 부모의 보호 및 부양을 받을 수 없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 실질적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정
소년소녀가정 지원사업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선정하여 연 2회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 89명(초 24명, 중 22명, 고 43명)에 대해 1인당 18~19만 원씩 총 1,616만 원의 상품권을 지원한다.
상반기에도 88명의 초・중・고 소년소녀가정 학생들에게 1인당 18만 원씩 상품권을 지원하여 각 가정에서 따듯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격려한 바 있다.
소년소녀가정의 이웃사랑 실천은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이바지하여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대전교육 가족의 이웃사랑 실천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통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소년소녀가정 학생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꿋꿋하게 학업과 가정생활에 충실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소년소녀가정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 가족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