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사는 ‘AI for all in all’이라는 주제로, 재학생, 교직원, 지역 시민, 예비 대학생 등 약 2,000명 이상이 참여하여 미래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미래의 디지털 세상을 경험했다.
행사는 재학생들이 직접 구현한 AI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많은 관심을 모았던 AI 뮤지엄존에서는 재학생들이 딥페이크 기술로 구현한 명예총장의 축하 영상이 상영되어 주목을 받았다.
AI 체험존에서는 참가자들이 AI 아트 스튜디오에서 예술 작품을 창작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굿즈 제작을 체험하는 등, AI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한 다양한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AI와 SW 분야의 재학생들이 참여한 프로젝트 공모전과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공모전에서는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며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재학생들이 자체 개발한 체험형 행사 플랫폼 ‘Beat’를 통해 대규모 행사를 운영했다는 점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상 코인을 적립하고, 이를 활용해 현장 투표에 참여하거나 행사장에서 제공되는 게임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모든 참가자의 활동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되며 스마트폰 하나로 행사 전반을 관리할 수 있어, 진정한 디지털 기반의 행사 운영을 실현했다.
한편, AI+X 전문가 초청 특강에서는 SW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일구 총장은 "학생들의 출품 수준이 매년 상승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AI 기술을 다양한 분야와 융합시키는 역량을 직접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