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3.1운동의 상징이자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독립정신 계승, 확산 차원에서 백석대 유관순연구소가 기획ㆍ주관했다.
유관순연구소가 운영하는 ‘2024 유관순학교’ 사업에 참여한 지역 청년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유관순학교 운영회의 심사에서 △콘텐츠 완성도 △창의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선정했다.
백석대 유관순연구소 박종선 소장은 "시간이 흐르며 점차 퇴색되는 대한민국 대표 순국선열인 유관순 열사의 헌신과 희생을 진심으로 기리고 고귀한 정신과 기개를 이어가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고 소통하기 위해 이모티콘 디자인이라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상 수상자는 두 명으로, ‘나이를 넘어선 용기! 유관순!’ 작품을 내놓은 강나희 씨(21ㆍ여), ‘청춘의날’의 지혜민 씨(23ㆍ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우수상 4명, 장려상 4명, 입선 23명이 선정됐다.
한편, 10월 22일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에는 충남동부보훈지청 이순희 지청장, 서명숙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