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리에는 브란트 클리포드(Brandt Clifford) 책임 연구원, 팀웡(Tim Wong) 책임 매니저, 김태환 책임 매니저, 조일현 아시아태평양 사업실장 등 현지 현대로템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조원휘 의장과 이상래 의원은 시드니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트램 운행 현황과 시설에 대해 청취하고, 대전에 도입될 세계 최초 수소 트램에 대해 현대로템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조 의장과 이 의원은 차량기지와 차량 내부 곳곳을 살펴보며 운행, 기술, 관리 등 시스템 전반에 대해 청취했다. 조 의장은 차량 운전석에까지 들어가 현지 엔지니어와 트램 운행 기술에 대한 질의 시간도 가졌다.
조 의장과 이 의원은 특히 수소 트램의 안전성과 문제 발생 시 대응방안 등 실제 운행 시 점검해야 할 사항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전용석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설계 디자인을 적용하는 데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의장은 "국내 최초 수소전기트램 세계 최장 단일노선을 추진 중인 대전의 도전은 미래 친환경 대중교통의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오랜 염원인 도시철도 2호선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꼼꼼히 살펴 대전 교통 현안 해결과 관광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