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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인들 첫 공급 충남형 씨감자 ‘만족’[시사캐치]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지난해 처음으로 공급한 충남형 씨감자 두백·수미 품종에 대한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317명(두백 227명, 수미 9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및 방문조사 결과, 두 품종의 품질 만족도는 87.5%, 재구매 의향은 91.5%를 기록했다. 재구매 이유로는 ‘충남에서 생산’, ‘품질이 좋음’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응답자 중 88%는 씨감자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정부보급종 공급량 유동성에 따른 안정적인 씨감자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충남형 씨감자 전문생산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착수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전문생산단지에서 생산·공급한 충남형 씨감자 104톤을 농업인들에게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씨감자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품질 및 재배시 병해충 문제 등 현장애로사항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조사 결과를 내년 씨감자 전문생산단지 운영 기본계획에 반영해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충남형 씨감자 전문생산단지는 서산시 부석면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2년산 충남형 씨감자 300여 톤은 11월 수요조사를 통해 2월 도내 공급할 계획이다. 서영원 전문생산단지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는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는 도민들의 뜻으로 생각하고, 고품질 씨감자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백인철 기술원 지도사는 "충남형 씨감자 전문생산단지 확대 등을통해 최종 목표인 도내 씨감자 전체소비량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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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의원 6명 주요 현안 질의[시사캐치]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 제239회 임시회가 개회된 가운데 10월 14일 제3차 본 회의에서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아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안정근, 김은아, 맹의석, 전남수, 홍순철, 김미성 의원의 순서로 의원별 일괄 질문에 이어 박경귀 아산시장의 답변 후 보충질의 일문일답으로 이루어졌다. 안정근 의원은 36만 아산시민을 보살피는 시장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질의했다. 안 의원은 "▲시에서 학생의 학습권 보장 노력 ▲민선 8기 시민과의 간담회가 편성되지 않은 예산을 선 집행후 추경예산에 편성 ▲언론에서 제기된 ‘아산형통’ 시 실과의견과 배치된 시장의 응대 등을 거론하며 시장께서 공익을 우선시하고 투명하게 일할 수 있는 공직 여건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아트밸리의 명칭이 사기업과 사용권 계약을 맺고 아산시 명소의 명칭을 정하는 것이 맞지 않다며 신정호 명칭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시장께서 2,600여 공직자분들과 소통하고 협력해야 아산시 슬로건처럼 37만 아산시민을 신나게 할 수 있다”며 다시 한번 시장의 역할과 자세를 강조했다. 이에 대한 보충질의로 나선 김은아 의원은 "시정질문 요지인 37만 아산시민을 보살피는 시장의 자세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들어야 한다”면서 시장의 보충 답변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 맹의석 의원은 아산시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맹 의원은 "현재 아산이 ‘균형발전’이 아닌 ‘기형발전’”이라며 "▲동부생활권과 원도심생활권의 문화 불균형 ▲동부생활권의 문화 수요 천안 유출 ▲도심지역과 농촌지역의 발전 불균형에 대해 언급”하며 이를 위한 해결책을 촉구했다. 이어 "정주여건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도로와 교통이다”라며 도로와 교통을 ‘몸에 흐르는 피’에 비유했다. 너무 오랫동안 지체된 중로3-1호(시민로) 확‧포장공사에 대해 "아산시는 문체부흥보다 도시기반시설에 중점을 두면서 꼭 필요한 사업에 지방채를 써야 하는데 바로 이 현장이다”라며 조속한 시행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맹 의원은 "국립경찰병원 유치와 아산시 특례지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아산시 균형발전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시민에게 상식과 원칙에 맞고 공정한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남수 의원은 아산의 발전을 위한 시장의 철학과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질의했다. 전 의원은 먼저 온양3동에서 있었던 "농지취득자격증명 미발급 통지” 건에 대해 언급하며 "아산시 공무원의 무사안일주의, 소극행정은 근절되어야 한다”면서 "적극행정을 펼치는 공무원에게 포상을 하고, 직원들 대상으로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아산시 비정규직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철회의 사유 ▲비정규직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적절성 ▲허가담당관 조직 축소 반대 ▲난개발이라는 이유로 소규모 주택개발 허가 지연 사례 등을 지적하며 시정은 시장의 행정이 아닌 시민의 행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의회와 시는 ‘2인3각’의 한 팀”처럼 협력을 강조하면서 "기수가 말에 올랐으면 달리는 말과 그 말에 환호하는 군중과 삼위일체가 되어 시정을 펼쳐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홍순철 의원은 둔포면 항공소음에 대한 아산시의 향후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박경귀 시장은 "▲도에서 추진하는 실태조사 및 주민지원사업 연구용역 ▲주민지원 대책사업 ▲피해보상금 지원 ▲미 8군 사령관 면담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미성 의원은 아트밸리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현재 아산시와 아산시민의 소통 현황 및 차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포천시가 아트밸리 브랜드를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선 8기가 내세운 브랜드 ‘신정호 아트밸리’만의 차별화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아트밸리 홍보에 1억 원 넘는 예산이 투입된 점과 관내 축제나 사업에 ‘아트밸리’라는 명칭을 남발하고 있는 점에 대해 "숙성되지 않은 정책과 사업을 갖고 홍보에만 과몰입되어 우리 시 조직의 모든 재정과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미성 의원은 "법조계의 격언 "절차가 실체를 지배한다”를 인용하며 "지금의 아트밸리 정책은 과정이 소멸됐다. 사전 진단과 타당성 검토, 시민과의 소통이 모두 배제된 채 관 주도의 정책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현 아트밸리 정책을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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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충남도지사[시사캐치]김태흠 충남도지사= 10월 17일(월) 오전 11시 30분 충남도서관에서 열리는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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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서 전국 이통장들 화합 한마당[시사캐치]충남도는 15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사)전국 이통장연합회와 계룡시지회가 각각 주최·주관해 열린 ‘제1회 전국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전국 이통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박종환 전국 이통장연합회장, 조길연 도의회 의장, 김종민 국회의원, 전국 이통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개회선언, 축사, 유공자 포상에 이어 열린 체육대회,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통하고 화합했다. 이들은 전날인 14일에는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관람하고, 행사장 내 전야제를 개최하는 등 행사 지원에도 나섰다. 이 부지사는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마을 대소사에도 항상 앞장서는 지역의 리더인 이통장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행사를 통해 그동안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고, 23일 마무리되는 군문화엑스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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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천안생활문화축제-눈부신 날’ 성공적 마무리[시사캐치]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잔디운동장에서 개최한 천안 생활문화동호회 중심 축제 ‘2022 천안생활문화축제-눈부신 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이틀간 생활문화동호인과 천안시민 2,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관람객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39개 단체의 단독공연과 협력공연, 공예·회화 장르 6작품 전시, 놀이, 악기, 공예 분야 14종 생활문화중심 체험프로그램, 반려동·식물 사진전 등이 운영됐다. 다채로운 공연과 화려한 전시,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은 천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실력을 마음껏 드러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재단 관계자는 "3년 만에 야외에서 개최한 생활문화축제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한 것만으로도 생활문화동호회엔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생활문화동호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시민들에게도 생활문화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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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직산 삼은저수지 아름다운 경관조명 설치[시사캐치]천안 직산 삼은저수지 산책로에 설치된 경관조명이 환하게 불을 밝히며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천안시는 직산 삼은저수지 산책로(60m)에 달빛 조형물과 LED 나무모형 조명 등 경관조명 설치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 공사 기간 3개월을 거쳐 에너지절약형 LED 조명을 이용한 초승달 조형물 등을 준공해 삼은저수지는 주야간 명소로 발돋움했다. 시는 많은 주민이 밤에도 삼은저수지를 찾아 경관조명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경관조명이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며 볼거리를 제공해 주변 환경개선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혜숙 건축디자인과장은 "지속해서 거리를 아름답게 가꾸는 다양한 사업으로 천안의 품격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야간경관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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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2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시사캐치]천안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0일까지 2022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고 읍·면·동 공무원이나 통·리장이 거주지에 방문 또는 조사 대상자에게 전화를 거는 조사는 보조적으로 진행한다. 조사 대상자는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를 통해 비대면 조사 시스템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게 되며,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유선 조사는 보조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또 올해 조사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한 세대를 ‘중점 조사 대상 세대’로 선정하고 강화된 거주 확인을 시행한다.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 취약계층(보건복지부의 중앙 복지 위기가구 발굴대상자 중 고위험군) 포함 세대 △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등이다. 이들은 원칙상 반드시 방문 조사를 받게 된다. 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사항을 고칠 필요가 있다면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사항을 직권으로 수정할 예정이다.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걱정돼 신고를 못 하고 있는 시민은 조사 기간 내 자진신고를 하면 과태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잘못 신고된 주민등록 사항을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자진해 사실대로 신고하면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시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의 밑바탕이 되는 주민등록 통계를 정확하게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사이므로 적극적인 사실조사 참여를 당부했다. 박상돈 시장은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달라 적절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한 ‘수원 세 모녀’ 같은 사례나 출생 미신고 아동과 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 취약계층을 집중 조사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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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흥타령쌀 소비 적극 앞장[시사캐치]천안시가 쌀 소비가 감소하고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천안흥타령쌀 소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2021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품질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천안흥타령쌀은 천안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했으나 최근 식습관 서구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소비량이 감소해 쌀 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전 부서, 관내 행정기관, 관내 50인 이상 기업체 329개소, 산업단지 관리사무소 10개소에 쌀 소비 촉진을 독려하고 흥타령쌀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9월까지 소비촉진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판매행사는 52개 행정기관과 기업체가 참여했으며 흥타령쌀 27톤을 판매해 7,067만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또, 지난 9일~10일 열린 ‘2022 빵빵데이’ 행사는 천안쌀 소비 촉진 일환으로 쌀로 만든 다양한 빵을 선보여 쌀 소비에 적극 기여하기도 했다. 그 결과 7월 기준 7,687톤이었던 쌀 재고량은 현재 2,098톤으로 73%가량 소진된 것으로 나타나 천안시는 올 추곡 수매 전까지 남은 재고량을 모두 소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천안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공공비축미곡 3,935톤(98,387포/40kg)을 매입할 예정으로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물량이다. 이밖에 시는 갤러리아 센터시티점과 업무협의를 통해 10월 말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행사로 흥타령쌀 4kg를 증정할 예정이며, 관내 대규모 점포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형 농업환경국장은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농가를 위해 특히 관내 대학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쌀 소비를 적극 늘려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 천안 흥타령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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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천안’ 돌봄의 가치를 말하다![시사캐치]천안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 여성친화도시 천안, 돌봄의 가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제2회 천안시 젠더거버넌스 구축 100분 릴레이 포럼’을 개최했다. 여성친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포럼은 올해 지역사회 돌봄의 사회적 가치를 통한 저출생과 고령화 시대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을 비롯한 천안시의회 부의장과 시의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조성협의체, 실무협력단, 성별영향평가위원, 요양보호사, 재가센터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은 윤금이 성평등전문관의 ‘여성친화도시 추진현황 및 2023년 여성친화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김선미 충남사회서비스연구원의 ‘충남노인돌봄노동자의 실태와 돌봄의 사회화를 통한 저출생, 고령화 사회 대안 제시’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김혜경 백석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으며, 최영자 천안종합재가센터장의 ‘돌봄노동자의 삶을 말하다’, 고금숙 통합병동 요양보호사의 ‘우리가 만나는 돌봄의 사각지대’, 권오균 주야간보호센터 요양보호사의 ‘요양보호사! 남성이 필요한 이유’,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돌봄노동자를 위한 천안시 여성친화사업 방향’ 순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신동헌 부시장은 "오늘 토론은 저출산 인구위기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돌봄 문제를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됐고, 앞으로 천안시도 돌봄환경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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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일자리가 민선8기 이끈다[시사캐치]천안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천안시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신동헌 부시장, 기획경제국장을 비롯한 주요 일자리사업 유관부서장, 지역고용분야 자문위원, 용역사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인구·산업 등 천안시 고용시장 분석을 통한 천안시 일자리 분야 현황 분석 결과, 민선8기 일자리 비전·전략과 목표 등 중·장기적인 일자리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을 듣는 시간이었다. 이번 일자리 종합계획은 새정부 일자리 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박상돈 시장의 공약 사항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안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각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일자리 사업 발굴 및 11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올 12월 말경 민선8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공시할 계획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내실 있는 민선8기 천안시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민선8기를 이끌어 가는 일자리 분야의 종합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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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 호우피해 지역 성금 전달[시사캐치]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 천안시장)는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부여군과 청양군을 14일 오후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의연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재의연금 전달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도내 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추진됐으며, 충남시장군수협의회를 대표해 박상돈 협의회장이 직접 청양군청과 부여군청을 차례로 방문해 공동모금회를 통한 각각 1,000만 원씩 모두 2,000만 원의 의연금을 전달했다. 지난 9월 16일 오전 천안시청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박상돈 협의회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부여군과 청양군에 협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박상돈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천안시장)는 이날 김돈곤 청양군수와 박정현 부여군수를 연달아 만나 "천안시도 2020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적이 있어 수마로 고난을 겪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피해로 실의와 상심에 빠진 이재민과 농민, 소상공인 등 군민들과 피해복구를 위해 힘쓰는 동료 공직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의연금이 조금이나마 군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부여군과 청양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부여군은 주택 침수 157건, 전파 7건, 반파 14건, 상가 침수 59건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청양에서는 벼 157ha, 시설작물 171ha 등 총 494ha 규모의 농작물과 농경지 피해와 더불어 6647건, 252억 원에 이르는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돈곤 청양군수와 박정현 부여군수는 "박상돈 충남시장군수 협의회장님의 위로 방문과 수해복구 작업에 도움을 주신 분들, 후원금을 전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항구복구에 전념하고 앞으로도 지자체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충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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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자율방재단 활동 격려·건의 청취[시사캐치]충남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및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충청남도-도 자율방재단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 도 자율방재단연합회,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건의,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시군 지역자율방재단 간 상호 교류와 협력, 현안에 대한 협의 등을 위해 시군 단장 또는 부단장으로 구성된 법적 조직이다. 지역 사정에 밝은 자율방재단은 그동안 위험지역 예찰, 배수로 정비 등 예방 활동은 물론, 집중호우·태풍 피해 복구 활동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공헌한 바 있다. 이날 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시군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 지원 확대와 도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방재단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도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영역의 협력은 필수적인 만큼 자율방재단의 자긍심과 단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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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공디자인공모전 ‘대상‧우수상’ 쾌거[시사캐치]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건축인테리어학과가 ‘충남건축디자인 문화제’ 일원으로 열린 충남 공공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충남건축디자인 문화제는 디자인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이 일환으로 14회째 열린 공공디자인공모전은 ‘Movement’를 주재로 공공공간(환경디자인, 실내건축 등), 공공시설물, 시각이미지, 서비스디자인 등을 자유롭게 선택, 작품을 출품하면 됐다.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안강민, 박보영, 박유성 재학생은 한 팀을 이뤄 ‘함께하는 마당;Book Station’을 출품,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 작품은 충남 태안군 주민의 세대간 격차를 줄이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마당을 컨셉트로 잡았다. 노후된 버스정류장을 여가 시설로 탈바꿈 한 공공 시설물이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상을 받은 김교진‧최재하‧박정은 재학생은 ‘Guide bu Light;빛으로 안내하다’를 주재로 청양 관광활성화를 위한 청양톨게이트를 새로운 공공시설물로 디자인했다. 3D Media Art를 접목, 청양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공공디자인의 해석과 공간제안을 창의적으로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는 특선 3팀, 입선 1팀을 추가로 수상하며 ‘건축 디자인 양성 메카’로 입지를 굳혔다는 호평이 나오고 있다. 김용찬 총장은 "건축과 디자인의 조화로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공립대학인 충남도립대학교가 앞장서 모색할 것”이라며 "더 나은 건축 환경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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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촌 자살예방 ‘사랑 나눔 꾸러미’ 제작[시사캐치]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기술원에서 (사)한국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와 ‘사랑나눔 꾸러미’ 행사를 개최했다. 생활개선회의 5대 과제 중 하나인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충남생활개선회 도 임원, 시군 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랑나눔 꾸러미를 제작했다. 사랑나눔 꾸러미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가공상품 등이 담겼으며, 생활개선회의 ‘자살예방 공감확산 후원결연’ 사업과 연계된 소외계층 15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음 생활개선회 회장은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농촌 취약계층에게 따듯한 마음과 지속적 관심을 꾸러미에 담아 전달하려 한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농촌지역 자살 예방에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시군 생활개선회원 간 1대 1 후원결연을 맺고 말벗 봉사, 밑반찬 나눔, 생필품 전달 및 원예치료 등 지속적 방문을 통해 농촌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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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미술관 설계 완성도 높인다치]충남도는 14일 도청 302호 회의실에서 ‘제2차 충남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건립추진위원, 설계 용역사인 디에이건축(한국)·유엔스튜디오(네덜란드),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위원회는 설계 설명,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용역사는 지난 4월 제1차 위원회에서 도출한 자문 의견을 검토·반영사항과 현재 진행 중인 실내 인테리어, 조경 및 세부 평면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용역사의 설계 계획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충남미술관 건립을 위한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충남미술관은 총사업비 933억 원을 들여 내포 신도시 내 문화시설지구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도는 내년 2월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5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충분히 검토해 최종 실시설계 단계에서 반영할 계획”이라며 "완성도 높은 미술관 건립·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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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스카이워크 전망대 안전대전환 점검[시사캐치]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14일 2022년 충청남도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서천 장항스카이워크 전망대 시설 합동 점검에 참여했다. 전 부지사가 현장 점검에 참여한 것은 지난 11일 태안 대하랑꽃게랑교 안전 점검에 이어 두 번째다. 도와 군 관계 공무원, 시설 관리자, 서천소방서, 토목·전기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이번 점검은 현황 보고, 드론 점검, 시설물 점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2015년 준공한 길이 236m, 높이 15m 규모의 장항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서해의 일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해넘이·해돋이 명소로, 해상을 걷는 체험이 가능해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천의 대표 관광지다. 이날 합동 점검단은 △기둥, 바닥 등 주요 구조부 손상 및 탈락 여부 △추락방지 시설 파손 여부 △배전반 관리 상태 및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상태 등 4개 분야를 점검하고 전망대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또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교각은 드론을 이용해 외부 균열 및 부식 상태를 확인했으며, 접근이 어려운 안전난간 및 용접 부분도 면밀하게 점검했다. 전 부지사는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은 작은 결함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유념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중안전점검과 함께 우리 생활 속 안전관리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8월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한 이번 충청남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는 총 9000여 명이 참여해 도내 건축물 등 1810개소 시설을 점검했다. 이 기간 행정·정무부지사 등 지휘부 현장 점검 4회, 다중이용업소 협회장 간담회, 내포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자율안전점검 실천홍보 캠페인, 215명의 도민참여단 운영, 222명의 읍·면·동 공무원으로 구성한 자율안전점검 안전도우미 제도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이고 꼼꼼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오는 18일 시군의 집중안전점검 결과와 조치계획을 정리하는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2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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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군 지방소멸 대응방안 모색[시사캐치]충남도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9개 시군(공주·보령·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예산·태안)이 지방소멸 위기극복을위한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보령 파레브 호텔에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공동 대응을 위해 도-시군간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소멸 대응 담당자 연수’을 개최했다. 이동유 양극화대책담당관을비롯해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 등 연수 참석자들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성을 설정함과 동시에 지방소멸에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충청남도가 나아갈 길’이라는주제로 전문가 포럼도 실시했다. 포럼은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류성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역활력지원단장, 허문구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 강마야 충남연구원 박사, 정석호 충남연구원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의 종합토론으로 진행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상림 박사는 "지역 인구 규모 변동의 핵심요인은 출산과사망이 야기하는 자연증가가 아닌 사회적 인구 이동”이라며 "그동안의 단순한저출산·노인 복지 중심 인구정책에서 종합적 인구전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토론자들의 전문분야를 접목한 심도 있는 논의와지역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질문 등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시군별 지방소멸대응기금 성과보고, 지방소멸 공동 대응방안 마련 토론, 현장 우수사례 답사 등 프로그램이 이틀간 진행됐다. 이동유 양극화대책담당관은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지역 상생과 협력에기초한 정책이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어디든지 살기 좋은 충남 조성을 위해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지역을 넘어나라의 명운이 달린 국가 차원의 문제”라며,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단순한 과제는 아니지만, 도와 시군이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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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속도’[시사캐치]충남도는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방안 연구용역’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길영식 도 경제실장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 경제 관련 실‧국장, 담당 과장 및 팀장, 금융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용역 추진 상황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당위성 확보와 실질적인 은행 설립 방안 마련을 위해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가 지난 6월부터 공동 추진 중이다. 용역은 한국은행 출신 금융‧경제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구성한 경제연구소와 은행 등에 대한 법률 자문 제공 경험이 풍부한 법률사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 경제연구소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를 제시했다. 또 △지역 여건과 금융 환경 변화를 반영한 사업 모델 설계 방안 △합리적인 지배구조 구축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청권 지방은행의 역할 등도 내놨다. 연구용역 최종 결과물은 이번 2차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반영하고, 3차 보고회와 세미나 등을 거쳐 12월쯤 내놓을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길영식 실장은 "역내 자금을 효과적으로 조달해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의 금융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이바지할, 지역경제와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지방은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길 실장은 이어 "철저한 사전 조사와 연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설립 방안을 마련, 금융당국도 문을 열어 줄 것”이라며 충청권 지방은행 조기 설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1997년 외환 위기에 따른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진행된 금융 구조조정으로 충청권에서는 1998년 충청은행이, 1999년 충북은행이 각각 문을 닫았다. 지방은행 부재로 △지역 금융경제 낙후 △지역 자금 역외유출 △금융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금융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도는 지방은행을 설립할 경우, 지역 자금을 효과적으로 조달하고, 조성 자금을 지역경제 발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금융이 활성화하고,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연고 및 비재무 정보만으로도 가능하며, 궁극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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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체전 종합 5위…상위권 재진입 ‘쾌거’[시사캐치]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남도 선수단이 금 62개, 은 66개, 동 76개를 획득해 총득점 4만 1378점을 기록, 시도 종합순위 5위와 성취상 2위를 달성했다. 종합 5위는 도 선수단이 목표로 한 종합 6위를 초과 달성한 성과로,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이후 12년 만의 쾌거다. 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앞서 코로나19로 대회가 중단됐던 지난 3년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9위의 성적을 점검하고 더 나은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는 카누(8연속 우승), 핀수영, 역도가 종목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축구, 배구, 야구, 육상(로드레이스) 종목이 준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는 장연학(아산시청)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3관왕에 올랐고 김진희(충남체고)·한지혜(충남체고)·차병준(당진정보고) 선수도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육상의 이재하(서천군청) 선수가 1600mR 종목 대회 신기록을 쓰며 2관왕에 오르는 등 육상, 역도, 사격, 카누 등에서 총 8명의 선수가 각각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 종목에서는 천안고 배구팀이 중부대와 함께 동반 우승하면서 2012년 창단 이후 첫 우승의 영광을 누렸고 아산고 하키팀은 대회 6연패에 성공해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다년간 1위 입상자로는 12연속 우승한 복싱 라이트헤비급 김동희(보령시청) 선수, 7연속 우승한 우슈 남권전능 이용문(충남체육회) 선수, 5연속 우승한 핀수영 최민지(충남체육회) 선수, 4연속 우승한 태권도 장준(한국체대) 선수, 3연속 우승한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서천군청) 선수 등이 있다. 아울러 우리 도 연고 협약팀인 미래에셋증권 탁구팀도 남자 일반부에서 우승해 종합순위 5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남상길 도 체육진흥과장은 "현장에서 선수단과 함께 뛰며 응원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라며 "우리 선수단과 충남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여러 지원방안을 검토·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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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자활사업 자립역량 발휘할 수 있는 정책 펼치겠다[시사캐치]충남도가 자활사업에 참여 중인 도민들이 성공적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사회구조를 정책과 사업을 통해 보완한다. 김태흠 지사는 14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행복’을 주제로 열린 제18회 충남자활한마당에 참석해 "일회성 지원보다는 개인의 내재된 자립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자활참여자 1600여 명이 충남의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에 소속돼 꿈과 희망을 만들고 있다”며 "전문자격증 취득부터 자활기업 창업지원, 경영지원 등을 통해 자긍심을 갖고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자활사업단에서 만든 제품이 전국 곳곳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 판로개척, 사업규모 확장 등에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자활이란 ‘일’을 통해 자신의 삶을 일으키는 것으로,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고,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여러분들도 자활사업단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디에 내놓아도 훌륭하다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혁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가 후원하고 충남광역자활센터, 사단법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 충남자활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광역·지역자활센터 관계자와 자활근로 참여주민, 관계 공무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자활사업 활성화로 도내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에 이어 축하공연, 어울림마당 등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논산지역자활센터 소속 자활사업 참여주민 1명과 공주시 배연희 주무관 등 공무원 2명, 금산군 및 아산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2곳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도의회의장 표창은 천안지역자활센터 종사자 김아름 씨 등 15명,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표창은 아산지역자활센터 이한주 씨 등 자활 참여자 14명이 받았다. 금산지역자활센터 주성민 씨 등 자활 참여자 15명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장 표창을 받는 등 총 53명이 영예를 안았다. 행사 주최 측은 참여자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한 축하공연과 어울림마당, 1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이 만든 생산품 홍보 전시회도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자활근로 및 자산형성지원 등 사업에 295억 원을 지원 중이며, 1600여 명의 대상자가 자활사업에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