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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철호 아산시의원, “100인 100색전 용역업체 철저한 관리 감독 필요”[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지난 17일,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된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100인 100색전’ 전시 대행 용역을 맡았던 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요청했다. 천철호 의원은 ‘100인 100색전’과 관련하여 "실과에서도 준비를 열심히 해주셨는데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아 아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00인 100색전’의 전시대행 용역업체(주식회사 미술관가는길)와의 계약에서 발생한 문제를 지적했다. 천철호 의원은 "100인 100색전 참여 작가들에 대한 보상금은 ‘전시종료 후 10일 이내 지급’하기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100일 넘게 지난 4월 29일에야 모든 지급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작가 보상금은 2월에 48명, 3월에 52명, 4월에는 6명에게 지급되어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이뿐만 아니라, "아산시가 예산을 집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출 내역서를 받지 못했다고 해 놀랐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과업지시서를 보면 결과보고와 관련해 ‘10일 이내에 결과보고서 형식으로 제출’이라 되어 있고, 여기에는 ‘예산 지출내역 포함’이라 적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해당 용역업체로부터 반드시 자료를 받도록 하라”고 당부하며,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와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천철호 의원은 "현재 아산시에는 미술관 건립 계획이 없다”며 "아산시가 100인 100색전을 통해 비엔날레를 운영하고 지역 미술인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미술관 건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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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화재안전 선진화 초석 놓는다[시사캐치] 충남도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 공모 선정 이후 화재안전 분야 특화 진흥시설 건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화재 특화 재난안전에 강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충남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 업무협약식 및 화재안전산업 실증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을 개최했다. 이날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김주이 행정안전부 안전정책국장, 조광희 홍성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 서원교 호서대 산학협력단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이원식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부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과 보고, 사업 계획 질의응답, 협약 서명, 현장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와 홍성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호서대 산학협력단,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는 ‘충남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에 협력하며, 화재안전분야 관계 기업을 유치해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화재 대응·복구 장비 성능·신뢰성 평가 장비 구축 및 연계 연구개발(R&D) △화재안전제품 성능 인증 및 연구개발 △화재안전 관련 관계자 교육 운영 및 인력 양성 △화재안전제품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이다.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은 홍성군 갈산면 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2만 691㎡ 조성할 예정으로 제1시험동·제2시험동·소재평가동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화재 관련 시험·평가 등을 위한 시험장비를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1차년도는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건축물을 건립하고 화재재난 모사 시험 환경 조성 장비를 구축하며, 2차년도는 재난안전제품 화재 실증 성능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함과 동시에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추진한다. 3차년도는 연소가스 분석 장비 및 구획 화재 구현 장비 등을 구축하고 진흥시설 운영을 고도화한다. 아울러 화재재난 관련 기업체의 입주 공간도 마련해 기업 지원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도를 미래 화재안전 산업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성능시험 장비 구축에 100억 원, 재난안전 융합기술 고도화 지원 연계에 40억 원 등 총 140억 원(국비 70억 원, 지방비 70억 원)을 연차별 투입한다. 이날 도는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충남 화재안전산업 실증 고도화 사업 착수 보고를 진행해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 관련 구체적인 수행 계획 등을 공유했다. 연구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사업 착수 보고를 통해 화재 특화 재난안전산업의 정의와 범위, 사업 추진 전략의 적정성, 지자체 협력 기반 지역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역 핵심기업 발굴 계획, 도입 장비의 필요성과 사업 목적과의 부합성 등을 설명했다. 또 연차별 사업 추진 내용의 적절성과 구체성, 추진체계의 명확성 등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해당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효과, 구축 장비 활용 예상도 등도 제시했다. 도는 이번 연구 내용을 검토·수렴해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계획을 개선·보완하고 차질 없이 구축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을 기반으로 화재 관련 산업을 육성·발전시키고 관계 기업·기관이 모이는 ‘케이(K)-화재안전산업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면서 "도내 재난안전연구센터와 국립소방연구원, 충남소방복합센터, 충청소방학교 등 민관 간 협력도 강화해 화재안전 분야 기술·연구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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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포신도시 상징가로 ‘밑그림’[시사캐치]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상징성을 제고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포의 매력과 정체성을 담은 명품 상징가로 조성에 나선다. 도는 6월 19일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상징가로 도시경관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와 홍성군 관계 공무원, 전문가, 용역 수행사 대웅엔지니어링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착수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과업의 공간적 범위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1909번지 일원으로 전면 공지와 녹지 포함 연장 1.5㎞, 폭 45∼51m 규모다. 과업의 목적은 내포신도시 정체성과 장소성 부여, 상징적인 도시이미지 형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거리 환경 제공, 내포신도시 활성화 기여 등이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대상지 내 가로수, 가로시설물, 보도 주변 공지 등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선진 사례를 검토하며, 상징가로 상징성 제고 방안과 공간구성 계획, 야간 경관 조명 계획 등을 모색한다. 내포신도시만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담아 기존 지역문화와 자연스럽게 융합·발전할 수 있도록 고려하고, 경관적·생태적·이용적 측면을 만족하는 상징가로로 구현할 계획이다. 또 보도와 접한 전면 공지와 녹지를 포함한 포괄적 개선을 도모하고 법률 및 설계기준 내에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거리 환경으로 조성하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외부 방문객을 유도할 수 있도록 명소화할 방침이다. 용역은 조경 및 건축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수행하며, 오는 11월까지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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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예결특위, 충남도 2023회계연도 결산 원안 의결[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인환, 이하 예결특위)는 지난 6월18일 충남도 소관 2023회계연도 결산과 기금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원안 의결했다. 충남도에서 제출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은 예산현액 총 10조 1970억 원으로 수납액 10조 2155억 원, 지출액 9조 8713억 원, 잉여금 3442억 원 이다. 주요 지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에 3조 2710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조 4782억 원이 각각 투입됐다. 이날 예결특위 위원들은 "조세 형평성을 감안해 지방세 환급액을 줄이고 징수율을 높여달라”고 주문했으며 "추경예산의 예산 조정을 통해 집행잔액과 불용액, 예산 이월액 규모 축소해달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방세 미수납액 징수 노력 강화 ▲지방세 환급액 발생 최소화 ▲사고이월 최소화 ▲성과보고서 성과 달성을 위한 노력 필요 ▲지방보조금 정산 관리 점검 강화 ▲예산 전용 지양 ▲성인지결산 성과달성률 총체적 관리 필요 등 7건에 대해서 시정을 요구했다. 오인환 위원장(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예결특위에서 지난 1년간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불필요한 예산 낭비는 없었는지 면밀히 심사했다”며 "심사 시 지적한 사항은 향후 예산 집행과 편성 시 제대로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예결특위에서 심사된 2023회계연도 결산과 기금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 건은 오는 24일 제35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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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올해 첫 폭염주의보, 대응 철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시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대책에 따른 신속한 대응에 돌입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5∼9월 폭염대책기간 관련 부서와 전담조직(TF)을 통해 폭염 특보 발효 시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앞서 시는 민관합동으로 관내 설치·운영 중인 폭염저감시설(그늘막) 569곳과 무더위 쉼터 524곳의 점검을 완료했다. 앞으로 폭염대책기간 24개 읍면동의 예찰 활동을 통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항 등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또 폭염 특보 시 도로 복사열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주요생활권 도로 약 70㎞에 걸쳐 살수차 운행을 한다. 폭염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등 집중관리 대상 3,708명의 경우 생활지원사 등 전담 인력을 활용해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건강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시 재난 문자 발송, 전광판·마을 방송 등을 통해 신속한 폭염 정보를 전달하고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해 예방 중심의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즉각적인 폭염 대응과 빈틈없는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불편없이 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국민행동요령 등을 미리 숙지해 폭염에 잘 대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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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4 핵테온 세종'…사이버보안 미래 향한 큰 걸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6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를 개최하며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디뎠다. 행사 개막식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려대학교(세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정보보호학회, 미국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 협의회(SVCSI)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시는 사이버보안 인재양성과 정보보호 연구협력을 위해 세종시, 고려대학교(세종), 한국정보보호학회,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협의회(SVCSI)와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핵테온 세종’ 추진 협력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및 융합보안 기반 강화 ▲정보보호 산업육성 및 일자리 생태계 조성 등으로, 협약 기간은 3년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핵테온 세종’을 중심으로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사이버보안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고급 20팀(국내 14, 해외 6), 초급 20팀(국내 5, 해외 15)이 총상금 3,800만 원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이어 ‘해커의 신들이 세종에 모이다’라는 의미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을 담아낸 화려한 영상으로 개막 행사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협의회(SVCSI), 한국정보보호학회, 핵테온 세종이 함께하는 사이버보안 국제 연합콘퍼런스에서는 구글사의 비클란트 난다(Vikrant Nanda)가 ‘보안, 개인정보, 리스크에 대한 모험’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보안, 개인정보, 위험 분야에서의 자신의 20년 경력을 돌아보며 다양한 산업과 기술 계층에서 다룬 큰 문제와 해결점 등을 소개했다. 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립대 데이비드 메지아스(David Megias) 교수가 데이터 은닉 기술의 진화 방향과 미래 사이버보안, 프라이버시 강화 가능성을 전망하며 기술 오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협 등을 경고했다. 양자보안 특별세션에서는 양자 내성암호, 양자키분배 등 최신 기술 동향과 양자시대 사이버보안에 대비한 움직임을 공유하고 미래 보안기술 방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민호 시장은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시대에 국내외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을 공유하고 미래의 보안 위협에 대비할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핵테온 세종을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핵테온 세종은 오는 21까지 정보보호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전시회, 구인·구직 채용 상담,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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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창작스튜디오, '예술가의 아뜰리에' 미술학교 제1기 모집[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위탁 운영하는 충남창작스튜디오에서 국내 역량 있는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예술가의 아뜰리에> 미술학교 제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예술가의 아뜰리에> 강의는 ▲정크아트 드로잉, ▲판화(실크스크린), ▲스톱애니메이션, ▲자개공예 ▲유럽예술사 등 다양한 미술 실기 및 이론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자들은 일상적인 재료를 활용한 표현 기법을 배우고 다양한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예술가의 아뜰리에> 미술학교는 2024년 6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충남창작스튜디오 커뮤니티동에서 진행되며, 각 강좌별로 1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하고, 강좌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어린이 및 성인으로 가족 단위 신청도 환영한다. 신청은 2024년 6월 4일 화요일부터 마감 시까지 이메일 접수(ccnartedu@gmail.com)로 가능하며, 충청남도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충남창작스튜디오 <예술가의 아뜰리에>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문화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충남창작스튜디오는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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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공주·당진·서산문화재단과 업무협약[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6월 18일,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 당진문화재단(사무총장 김이석), 서산문화재단(대표이사 임진번)과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 권역거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에 다르면 충남문화관광재단과 각 기관은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의 권역거점센터로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자원과 인문상담을 연결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고취하고 문화적 치유와 연대로 사회통합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네 기관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인적·물적자원의 교류와 협력 ▲지역주민 외로움 예방 문화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외로움 인식제고 공동캠페인 기획과 추진 ▲사회적 연결을 통한 사회 통합기반을 함께 구축하기로 한 것 등이다. 향후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자체 차원에서 사회적 고립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인식확립을 뛰어 넘어 관련 조례제정과 다제학적 관점의 지원과 공동대응을 위한 충남사회통합위원회 설치를 제안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충남은 고독사 발생이 매년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지역에 속하고, 고령화와 더불어 노인 외로움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이러한 문제들을 문화적 처방 관점에서 권역거점센터와 한마음으로 해결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문화로 사회연대」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공모를 통해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확보한 사업으로 광역문화재단 최초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관 중에 사업비 최고액을 지원받아 괄목할만한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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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섬 지역 특성화 사업 본격 시작[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이 ‘섬 지역 특성화 사업’ 본격 시동을 걸면서 활력 넘치는 섬 마을을 조성한다. 19일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한국섬진흥원은 섬 보유 11개 시·군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 총 32개 섬 마을을 관리 중이다. 한국섬진흥원은 최근 인천·충남·전북·전남·경남 등 5개 권역 14개 섬 마을 마을발전 계획 수립 업무를 추진할 현장관리단을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관리 중인 32개 모든 섬 마을에 현장관리단이 배치된 것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5개 권역 각 섬 마을의 특성·자원·환경 여건 등을 고려한 주민 공동체 소득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18개 섬 마을)에 이어 이번 현장관리단이 배치된 곳은 ▲인천권역 옹진군 소청도, 문갑도, 연평도 ▲충남권역 보령시 삽시도, 호도, 태안군 가의도 ▲전북권역 군산시 신시도 ▲전남권역 여수시 금오도, 초도(의성마을), 초도(대동마을), 무안군 탄도 ▲경남권역 통영시 욕지도, 사천시 신수도, 마도 등 14개 섬 마을이다.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용역 공모를 실시했으며, 외부 평가위원 모집과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사업의 이해도 ▲조직화 및 주민역량강화 방안 ▲사업여건분석의 구체성 ▲주력사업 발굴·제시 ▲마을계획 수립의 구체성·적절성 등 5가지 항목이다. 현장관리단은 사업이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주민 역량강화 교육 ▲주력사업 발굴 ▲시범사업 운영 ▲마을계획을 수립한다. 한국섬진흥원은 현장관리단이 모두 선정됨에 따라 이달 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정보 공유 시간을 가진 이후 이르면 다음달 초 권역별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착수보고회를 통해 사업여건분석, 주민협의체 구성 및 주민역량강화 운영, 주력사업 발굴·운영 계획 등 사업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공유할 방침이다. 착수보고회를 통해 사업여건분석, 주민협의체 구성 및 주민역량강화 운영, 주력사업 발굴·운영 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 계획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공유할 방침이다. 오동호 원장은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을 통해 각 섬이 지닌 고유 자원을 발굴하겠다”면서 "주민 소득 창출까지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보다 더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은 지리적 여건 및 각종 규제로 인해 고령화되고 있는 섬 마을의 정주 여건을 개선, 섬 지역의 고유 자원과 특색을 활용, 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민 역량과 사업 성과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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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백령도서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 열어[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백령도는 인문학·지정학적 모두 중요한 곳으로,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하는 ‘6월, 이달의 섬’이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지난 18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27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열고 섬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19일 섬진흥원에 따르면 오동호 원장 주재로 열린 포럼에는 ▲인천시 김종철 섬정주지원팀장 ▲백령면 임상훈 면장 ▲이장단 등 섬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서해 5도 특별지원단 관계자와 한국섬진흥원 연구진도 포럼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서해 5도는 인천 옹진군에 속하는 백령도를 비롯해 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와 인근 해역을 말한다. 현재 한국섬진흥원은 국토연구원과 함께 ‘제2차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섬진흥원은 백령도를 포함한 서해 5도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마스터플랜 작성 및 중장기 미래 비전·전략 세부 실행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을 통해 한국섬진흥원은 「서해 5도 지원 특별법」과 북한의 GPS 전파교란 공격 등으로 입는 섬 주민의 피해, 정주여건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오동호 원장을 비롯한 한국섬진흥원 일행은 육지로 복귀해 인천시청과 옹진군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 원장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문경복 옹진군수를 만나 백령도에서 직접 보고 느꼈던 사안과 섬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오동호 원장은 "백령도는 우리나라 육지보다 북한이 더 가까운 곳으로, 이곳에 거주하시는 섬 주민 분들에게 언제나 죄송하고 감사하다”면서도 "지자체, 정부부처 등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령도는 인천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178km 떨어져 있으며, 북한과 가까운 섬 중 하나다. 2023년 12월 기준 주민등록상 4천9여명이 등록돼 있는 비교적 큰 섬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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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봉 아산시의원,“과도한 순세계잉여금 철저히 분석해야[시사캐치] 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은 지난 18일,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과도한 순세계잉여금과 시설관리공단의 특정감사 문제점’을 지적했다. 명노봉 의원은 기획예산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23년 순세계잉여금은 2,094억 원으로 지난 몇 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순세계잉여금이 늘어난다는 것은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행정 서비스가 부족했다는 의미”라며 말문을 열었다. 명 의원은 집행부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예산이 부족해서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말이라면서 "향후 예산 편성 시에는 사업별 집행잔액을 참고하여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긴급한 사업에 예산이 우선 반영되도록 신경 써 달라”라고 주문했다. 또한 "보수적인 세수 예측과 사업부서의 불용액이라 하더라고 총괄부서가 실질적으로 주관해야 할 몫이다”라면서 "순세계잉여금의 발생 사유를 철저히 분석하고 관리하여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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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하천 내 분수 7곳 조기 가동[시사캐치] 천안시는 때 이른 무더위에 하천 내 분수 7곳을 조기에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조기 가동하는 분수는 총 7곳이다. 천안천에 설치된 음악·프로그램 분수 등 4곳, 원성천에 설치된 큰 벽천분수 등 3곳이다. 올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2개월간 가동하던 분수를 올해부터 3개월 간 가동한다. 9월 20일까지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가동되며, 우천 시엔 가동을 일시 중지할 예정이다. 시는 분수 조기 가동을 위해 지난달부터 분수 시설물을 점검과 보수·청소를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LED 조명등 및 시스템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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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헬스케어도시로 전환”[시사캐치] 천안시는 스마트헬스케어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 수립 및 실행과제 도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19일 시에 따르면 제조업 기반에서 ‘과학기술 연구개발(R&D) 기반 스마트혁신도시’로의 변화를 추진함에 따라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새로운 바이오경제를 이끌 미래의료 신사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산·학·연·병·관 협력 모델을 기반하는 연구개발(R&D) 기획부터 임상, 인허가, 판로 개척, 후속 사업의 기술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하고 의료관광 산업에 이르는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용역은 미래의료 분야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산·학·연·병 정책 수요조사 등을 실시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추진할 미래의료 비전 및 발전전략을 도출해 치의학 등 특화분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대규모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대학병원, 해외 우수 연구소와 연구 인력, 바이오 기업,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고 거점지구인 대전 대덕 연구단지, 충북 오송의 바이오산업 연계가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결합해 신산업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미래의료 특화분야인 치의학 산업 육성을 위해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교통의 요충지인 천안아산KTX역 인근에 설립부지를 매입했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시 미래의료 신산업 육성 규모와 경제적 효과가 증폭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은 ‘스마트헬스케어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우수인재 육성과 더불어 미래의료 신산업으로 우수인재가 유입되는 지역 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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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우애와 교류 확대 기대[시사캐치] 아산시(시장 박경귀)와 태안군 농협 임직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기부를 진행해, 이를 위한 전달식이 18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신진식 농협 아산시 지부장, 윤희철 농협 태안군 지부장 및 양 시군 단위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차기부에서 아산시 농협 임직원은 430여 명이 4천2백만 원 상당을 태안군에 기부했고, 태안군의 농협 임직원 220여 명이 2천2백만 원 상당을 아산시에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 및 지역 재정 확충을 위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정책으로, 기부자가 본인 거주지 외 기초‧광역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소정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아산시의 경우, 현재 한돈세트, 한우세트, 아산맑은쌀, 참기름 세트 등 60여 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바쁘신 중에 귀한 걸음 해주신 태안군 윤희철 지부장님과 조합장님들께 감사하고,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를 통해 양 시군 간 우애를 다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환영했다. 이어, "단순 기부를 넘어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알아가고, 도시농업축제를 통해 교류하는 등 농업 분야 참여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한민 태안군 근흥농협 조합장(태안군 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은 "마찬가지로 바쁘신 중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농특산물을 알아가고 판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화답했다. 이재영 아산시 염치농협 조합장(아산시 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은 "아산시와 농협이 함께 상생·발전 할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이어갔다. 한편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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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자치구, 시민명예학위제 성공적 정착 협력[시사캐치] 대전시는 6월 18일 오후 서구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5개 자치구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시구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자치구 건의사항 등 6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동구가 제안한 ‘대전 시민명예학위제 시행에 따른 인력 및 시스템 지원 건의’에 대한 논의로 시작했다. 대전 시민명예학위제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학평생교육원, 자치구, 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명예학위제 인정기관에서 일정 교육시간 등 이수 조건을 충족하면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대전시장 명의로 수여하는 제도이다. 대전 시민명예학위제 인정기관에서는 대전평생학습이력 통합시스템에 등록하여 강좌 업로드, 회원가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민원대응 인력 지원과 담당 직원 편의를 고려한 통합시스템의 기술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올해 시행기관인 48개소에 대해서 민원대응 인력을 배치하고 사용자 편의 등 기술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하면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자치구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다음으로는 중구에서 제안한‘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지원 사업 확대 건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는 공동주택 53,739세대 중 2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 비율이 전체의 65%에 달한다며 더 많은 노후 공동주택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비 증액 지원과 열악한 구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구비 매칭 비율 최소화를 요청했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시 재정과 자치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시비 지원 확대와 자치구별 지원 양극화 해소를 위해 구비 분담률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서구에서 제안한 괴정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및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의 시비 보조금 예산편성 요청에 대해서는 각 사업의 준공 시기 등을 고려해서 차질 없이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 대덕구에서 제안한 ‘김호연재 문학관 건립사업비 지원 건의’, 구청장협의회에서 제안한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제도 지원사업 지방이양 철회 건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장우 시장은 "오늘 회의에서 합의된 안건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안건은 자치구와 전향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올 여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자치구에서는 시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해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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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이종담 부의장 출석정지 집행정지 신청 인용처분에 항고장 제출[시사캐치] 천안시의회는 지난 3일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종담 부의장에 대한 징계 요구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 부의장은 내달 2일까지 30일 간 의회 출석이 정지될 예정이었으나, 이 부의장은 대전지방법원에 징계처분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지난 11일,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사건 당시 신체접촉이 발생한 장소, 시간, 경위, 신청인과 피해자의 지위 및 관계로 볼 때 유사 행위 반복 가능성이 적다는 점과 징계처분 이후에도 신청인과 피해자가 임기 동안 의정활동을 계속해야 한다는 점, 징계로 인해 신청인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집행을 정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지방자치법」제65조에는 지방의회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하여 윤리특별위원회를 둔다고 되어있고, 「지방자치법」제98조에 지방의회는 지방의회 의원이 이 법이나 자치법규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면 윤리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의결로써 징계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천안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제8조에는 의원이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을 위반한 때와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의장은 즉시 본회의에 부의하거나 윤리특별위원회에 부치어 심사 보고토록 하고 본회의에서 징계 등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부의장에 대한 출석정지는 이러한 「지방자치법」과 「천안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윤리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적법한 절차에 의한 결정이다. 그러나 이번 법원의 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은 의회의 결정을 무효화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법에서 주어진 의회의 권한을 무력화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 건이 선례로 남아 차후 의회의 운영에 영향을 끼칠 것이므로 심히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천안시의회의 입장이다. 천안시의회는 "위 사건의 징계사유에 대해서는 이미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고,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징계결정된 사안에 대하여 본회의 의결로 결정된 사항이므로, 법적하자가 없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우려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집행정지 결정이 잘못된 판단임”을 지적하며, 소송대리인을 통해 6. 17.자로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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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역멘토링 교육…심리적안전감 높이기[시사캐치] 천안시는 18일 간부 공무원이 신입 직원 등 엠제트(MZ) 세대로부터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역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날 역멘토링은 직원 간 소통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슬기로운 소통방법’과 ‘조직 내 심리적안전감 높이기’를 주제로 이뤄졌다. 심리적안전감은 구성원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의미한다. 특히 이날 천안시는 심리적안전감을 높이고자 ERRC(업무를 제거·축소·강화·창조할 요소로 분류해 관리하는 기법를)을 활용해 소통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해나 갈등 상황을 확인하고 변화하길 바라는 소통 방법을 논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더 안전하고 신뢰감 있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길 바란다”며 "심리적안전감이 보장된 환경은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일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천안시의 공공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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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미래 농업 이끌 청년농과 소통[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6월 17일 연서면 일원에서 화훼류 재배 청년 농업인과 미래 농업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번 청년농과의 간담회는 지난 4월 이후 청년농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화훼류 재배 청년농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간담회 자리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세종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농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농기계 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농업발전기금 융자 시 금리를 인하하는 등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화훼농가와 함께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준비하자는 의미로 청년농이 생산한 정원 식물을 심으며 마을환경을 정비해 의미를 더했다. 최민호 시장은 "여러분이 소멸 위기의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달라”며 "우리시는 청년농들의 다양한 활동을 뒷받침하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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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형 행복일터' 찾는다[시사캐치] 세종시가 고용 평등 실천과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세종형 행복일터’를 찾는다. 시는 내달 1일까지 ‘2024년 세종형 행복일터 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형 행복일터는 차별 없고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해 차별 없는 일터를 확산하고자 추진된다. 선정 기업에는 행복일터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기업당 1,200만 원(자부담 120만 원 포함)의 노사상생지원금을 지원한다. 다만 지원금은 교육, 상담, 연찬회(워크숍), 책자(안내서) 등 노사상생 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본사 또는 주공장이 세종시에 소재하고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며 최근 2년 이내 근로기준법 위반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모든 사업장이다. 시는 신청 기업 가운데 ▲행복일터 실천의지 ▲행복일터 이행·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간접고용 개선 노력도 등 4개 분야를 평가·심사해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시 누리집 공고·공지사항 확인 후 관련 서류를 내달 1일까지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전자우편(sejong@sjnosaminjung.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044-862-8536) 또는 기업지원과(☎044-300-4853)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태 기업지원과장은 "행복일터 인증을 통해 우수기업의 노력을 인정하고 기업의 공정가치를 확립해 지역사회 발전과 근로자의 행복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관내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세종형 행복일터(구 공정일터) 선정 기업은 모두 9곳으로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 없는 일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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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스마트농업 고도화·시장 확대 ‘새 길’ 텄다[시사캐치] 스마트농업 고도화와 경제영토 확장 등을 화두로 들고 유럽 출장길에 올랐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8일 귀국했다. 이번 순방에서 김 지사는 먼저 충남 스마트농업에 대한 네덜란드 선진 기술 이식 작업을 본격화했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라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마트팜 행사인 그린테크 박람회에서 충남 스마트농업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 스마트농업 정책과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국내 최고·최대로 건립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등을 스마트팜 전문가와 기업에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비전 발표 후에는 육근열 연암대 총장, 해리슨 와게닝겐 플랜트 리서치 대표와 ‘글로벌 아시아스마트팜혁신센터 운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와게닝겐 플랜트 리서치는 농업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와게닝겐대의 부설 연구소다. 협약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내에 아시아스마트팜혁신센터를 만들고, 이를 연암대와 와게닝겐대가 함께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김 지사는 또 13일 덴하그에 위치한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농업부)를 찾아 프레드릭 보스나르 농업부 특사 등을 만나 도와 첨단 정밀농업 강국인 네덜란드 간 스마트농업 교류·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도는 지난해 네덜란드와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글로벌 전문교육 운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우리나라 지방정부가 네덜란드 중앙정부와 협약을 맺기는 이 양해각서가 처음이다. 스마트팜 관련 기업·기관도 잇따라 방문, 첨단 기술을 살피며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비롯한 도내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2일에는 네덜란드 온실 솔루션 분야 시장 점유율 및 기술 수출 1위 기업인 프리바와 시설원예 전문 지식혁신센터인 월드홀티센터, 관엽식물·화초와 장식용 화분 판매 업체인 오케이플랜트 등을 방문했다. 14일에는 네덜란드 수자원 관리 기관인 수자원기관협회 본사,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기업인 비트빈앤보스 등을 차례로 찾았다. 각 기업·기관 방문에서 김 지사는 실내 복합 환경 제어 기술과 대수층 축열(ATES) 시스템, 스마트농업 관련 전시·연구·훈련·교육 프로그램, 수자원 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 김 지사는 또 대규모 외자유치와 해외 시장 개척 활동 등을 통해 충남의 경제영토를 확장했다. 지난 13일에는 콜드체인(저온 유통) 분야 글로벌 기업인 뉴콜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뉴콜드는 앞으로 5년 안에 1단계로 1억 5000만 달러(2022억 원)를 투자, 당진 송악물류단지 내 8만 2500㎡의 부지에 첨단물류센터(콜드체인)를 신축한다. 14일에는 스마트팜 시설 설치·운용, 지속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제공 중인 SHS와 7500만 달러(1020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민선8기 출범 이후 도의 국내외 투자유치 기업 및 금액은 163개사 19조 3690억 원으로 늘게 됐다. 같은 날 저녁에는 ‘충남-프라하 기업인의 밤’ 행사를 열고, 체코 기업인과의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와 함께 17일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 현지 판로 확대 교두보를 놨다. 헝가리에서는 이뿐만 아니라 중앙·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물꼬를 트며, 지방외교 무대를 유럽 중동부까지 확장했다. 김 지사는 17일 헝가리 국가경제부 청사를 찾아 게르겔리 파비안 차관을 접견하고, 충남과 헝가리 간 경제 교류·협력 첫발을 뗐다. 앞서서는 페슈트주 청사를 방문, 아담 커라초니 부지사를 접견하고, 새로운 교류·협력 관계를 텄다. 도 관계자는 "이번 유럽 순방은 외자유치·수출상담회 등 전통적인 분야에서 큰 성과를 올린 것은 물론, 스마트농업 강국인 네덜란드에서 대한민국 최고·최대로 건립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고, 네덜란드 선진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내에 이식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