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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희 의원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통해 전해지는 전쟁의 참혹함이 6.25전쟁에서 국가와 국민을 목숨 바쳐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떠올린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유 의원은 천안시 거주 4,600여 명의 국가보훈대상자 중에서도 가장 연세가 많으신 6.25참전용사 어르신들이 지난 4년간 687명에서 357명으로 절반가량 줄었다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고령의 용사들이 쓸쓸히 돌아가셨을 가능성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문화가 있어야만 우리사회의 정의가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보훈부가 6.25참전용사 어르신들께 제복을 맞춰드린‘제복의 영웅들’사업과 이와 연계한 사진촬영 캠페인을 소개하며 (6월)보훈의 달에 개최되는 6.25전쟁 기념행사가 의미도 있고 다음세대인 청소년들의 동참을 더하여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식료품을 훔치다가 붙잡힌 80대 6.25 참전용사 관련 기사를 소개하며 "국가와 지자체가 지급하는 월 100만 원 남짓의 재정지원으로는 부상과 장애, 전쟁 트라우마와 교육의 단절 등의 이유로 궁핍하게 된 일부 어르신들의 희생에 대한 보답으로는 고물가 시대에 생활하기에 부족하여 지역사회의 관심과 돌봄이 절실하다”라며 발언했다.
유의원은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하면서 복잡·다양해진 업무의 신속한 처리와 천안시 국가보훈대상자의 지원과 돌봄을 위해 담당자 1명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전담팀을 설치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현재 천안시청에는 1명의 보훈담당 공무원과 서북구청과 동남구청에도 복지부서의 서무·회계업무 담당직원이 보훈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수희 의원은 우리의 "「조국」대한민국은 우리의 또 다른 이름이며「호국」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의무「보훈」은 미래를 위한 우리의 도리”라면서 국가보훈대상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인사를 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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