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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전국 난임 진단자는 2021년도 기준 26만여 명이고, 충남은 2020년 8690명에서 21년 9237명으로 증가했다.
김 의원은 "난임은 한 번의 시술로 임신에 성공하기는 어렵다. 여러번 시술하는 과정에서 난임부부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증가하고, 임신과 유산을 반복하면서 우울증이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 및 타 시·도의 경우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서 산부인과 전문의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난임 부부 및 임산부 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통계청이 지난 29일 발표한 ‘2023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충남지역 올해 3분기 합계 출산율은 0.8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1명 감소했다”며, "초저출산 시대에 아이 갖기를 간절히 원하는 도민이 비용 걱정 없이 난임 시술을 받고, 그 과정에서 발병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 난임·우울증 센터의 경우 신청자가 평균 53일을 대기해야 상담이 가능하다”며 "도민이 근거리에서 편안하게 상담·치료 받을 수 있도록 충남도가 2024년에는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설치 사업에 공모·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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