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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환경위원회는 안정근 위원장을 비롯해 박효진‧이기애‧천철호‧김미성‧김은아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정근 위원장은 관광진흥과 업무계획 보고를 들은 후 "신규사업과 보완·발전사업, 마무리 지어야 하는 사업 등 여러 사업이 있지만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에 대해 결과치를 잡고 내년에는 아산시의 관광 발전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갈피를 잡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효진 의원은 관광진흥과 업무계획 청취에서 "관광은 그 지역의 기차역 또는 버스터미널에 내릴 때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산의 기차역,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이곳이 이순신의 고장이라는 게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며 "사업을 시작할 때 이와 관련한 근본적인 부분, 행정, 도시계획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기애 의원은 사회복지과 소관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 운영 활성화 추진’과 관련하여 "올 한 해 각 읍면동의 행복키움추진단이 활발히 활동하고 애써주신 덕분에 많은 주민들이 도움을 받았다”고 칭찬하는 한편, "내년에는 17개 읍면동이 회원 확보에 더욱 힘쓰는 등 새롭게 전진하는 2024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철호 의원은 여성복지과 소관 업무계획 청취에서 ‘아이 낳고 함께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관련해 "아산시의 인구 증가는 천안 인구가 탕정, 배방으로 넘어온 것”이라고 지적하며 "아산시가 이 착시현상에 빠지지 않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미성 의원은 관광진흥과 소관 업무계획 보고에서 "관광은 아산시의 취약점이자 아픈 손가락”이라며 "관광 계획을 수립할 때 연구용역에만 맡기지 말고 시에서도 큰 얼개는 잡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시만의 자료와 소스를 가지고 심도 있는 고민을 거쳐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은아 의원은 여성복지과 업무계획 청취에서 ‘여성커뮤니티센터’와 관련해 "센터의 어느 공간은 도시개발과, 어느 공간은 여성복지과가 맡아서 관리한다면 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을 때 어디에 문의해야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하나의 과에서 일괄적으로 담당할 수 있도록 이관하는 방법에 대해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지난 5일에 시작된 문화환경위원회 2024년도 업무계획 청취는 문화복지국, 환경녹지국, 보건소, 평생학습문화센터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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