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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 2024년 본예산 27억 5900만 원 삭감

기사입력 2023.12.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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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소방본부 소관 2024년 본예산 및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안전한 구조 여건 개선 등 현장 소방공무원의 안전 앞장서 줄 것” 당부

    [크기변환]231207_제348회 정례회 제4차 건설소방위원회 (1).JPG


    [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서, 이하 건소위)는 세밀한 심사를 통해 2024년 본예산 1조 6738억 원 중 27억 5900만 원을 삭감했다.

     

    건소위는 지난 7일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부서(공공기관 유치단, 균형발전국, 건설교통국, 소방본부)의 2024년 본예산을 심의하고 과다계상 및 사업재검토가 필요한 사업 총 20건 27억 5900만 원을 삭감 심의했다.

     

    주요 삭감 사업은 ▲균형발전국 소관 3건(8억) ▲건설교통국 소관 9건(12억 3580만 원) ▲공공기관유치단 소관 5건(5억 200만 원) ▲소방본부 소관 3건(2억 2123만 원) 등이다.

     

    김기서 위원(부여1·국민의힘)은 "소방공무원의 맞춤형복지제도 단체보험은 소방공무원의 생명‧상해‧암‧특정질병‧의료비 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대한 보장성이 좋은 상품으로 세심한 비교·분석을 통해 계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도훈 위원(천안6·국민의힘)은 "풍수해 대비 대응장비 구입 시 현장 소방대원들의 안전 장비인 구명조끼 또한 부족하지 않게 살펴달라”며 "특히 SNS 홍보콘텐츠 제작 시 주거지 화재대피방법, 응급처치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홍보를 다양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정안119안전센터의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건의 경우 예산삭감 등 사업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아울러 충남소방 청렴문화캠프 운영과 관련해 예산이 과다계상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며 삭감을 주장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천안동남소방서는 노후화된 청사로 근무대원들의 불편이 가속되고 있다. 충남도는 소방력 추진 5개년 계획에 청사신축을 신속히 포함해야 한다”며 "또한 비상 소화장치 및 호스릴 소화전의 도민참여 예산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완식 부위원장(당진2·국민의힘)은 "구급차는 응급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업무를 담당하는 생명을 살리는 생명의 차”라면서 "생명차가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소독을 철저히 하고, 차량 청결도 항상 유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고광철 위원(공주1·국민의힘)은 "의용소방대 선진지 견학 횟수를 늘려야 한다”며 "아울러 개발도상국 소방 차량 등 장비 원조는 지속해서 추진하되, 한국소방의 기술도 함께 전파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용국 위원(서산2·국민의힘)은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단체보험 현실태 분석 결과 시도별 편차가 매우 크고 충남소방은 가격 대비 보장과 혜택이 매우 저조하다”며 "시급히 개선해 소방공무원들의 각종 상해나 질병 등 더 많은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니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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