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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문화 체험을 통해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 및 화합 도모
한국 음식과 전통 놀이로 유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 제공
이번 행사에는 59개국에서 온 1,957명의 유학생들이 재학 중인 선문대의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하며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이날 대학에 따르면 행사는 한국의 명절 풍습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추석 차례상 체험, 전통 놀이, 한국 음식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했다. 특히 한복을 입고 차례를 지내는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 예절을 직접 체감하며 각자의 고국 문화와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를 통해 유학생 간 친목을 도모하고, 송편과 전통 음식을 맛보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선문대 문성제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학생들이 한국에 정착하는 데 있어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이들이 한국 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문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정주와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국제교류처는 정기적으로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번 추석 행사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선문대 손진희 국제교류처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적응하고, 지역 사회와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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