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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기사입력 2024.10.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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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년 9차 평가, 높은 진료 수준 입증 [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2.9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월 25일(금)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1년간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의료원 등 전국 6339개 의료기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만 40세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 평가지표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전체 및 치료지속성 평가대상자) 등 4개 모니터링지표를 비롯한 총 7개 항목에 걸쳐 시행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 연기나 매연, 미세먼지,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위험인자에 오랫동안 노출된 기도와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효과적으로 환자 치료가 이뤄지면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의료질 향상을 도모해 질병 악화 및 입원을 줄이고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는 등 치료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권계철 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호흡기 증상 가운데 대표적인 질환으로 신속한 진단과 예방, 치료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의 조기 진단과 효율적인 치료 뿐 아니라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 및 입원율은 만 40세 이상 12.7%, 만 65세 이상은 25.6%이며 인구 10만명 당 만성폐쇄성폐질환 입원율은 2022년 기준 86.3건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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