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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의원 ‘충청남도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예고
“균형 잡힌 장서 구성과 적절한 자료 제공으로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 기대”
“균형 잡힌 장서 구성과 적절한 자료 제공으로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 기대”
최근 도서관 어린이‧청소년 도서 중 일부 내용의 유해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도서관 자료 선정 및 이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사회적 관심에 따라 도서관 자료 선정 및 이용 제한에 관한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규정함으로써 다양한 의견과 가치관을 반영하는 균형 잡힌 장서 구성을 지향하고자 준비됐다. 또한 이용자의 나이와 발달 단계를 고려한 적절한 자료 제공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충남도서관장의 도서관 자료 선정 기준 마련 ▲자료선정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자료 선정 ▲반국가적‧반사회적‧반인륜적인 내용의 자료 반입 지양 ▲어린이‧청소년 도서의 경우 발달 단계‧정서에 미치는 영향 고려 선정 ▲유해 여부 확인 필요 시 간행물윤리위원회에 확인 요청 및 해당 자료 이용 제한 등의 사항이 담겨있다.
이상근 의원은 "도서관이 다양한 가치관과 의견을 포용하면서도,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이를 통해 충남도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도서관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11월 5일부터 열리는 제356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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