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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대전시 학생의 체형불균형(거북목, 굽은 등, 척추측만, 골반이상 등) 예방과 관리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창수(한국학교보건협회) 상무는 ‘청소년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 지원 대응 방안’을 주제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불균형 체형의 조기 검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척추건강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올바른 자세 교육, 균형 잡힌 운동습관 형성, 스마트 기기 사용 줄이기 △정기적인 검사와 추적관리를 통한 효과적 관리 △개인별 운동 계획과 생활습관 개선 지도 △정기 재검사와 생활 습관 점검으로 지속적인 추적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토론자로는 서두원(대덕대학교 의료정보과 교수), 정하준(마라톤정형외과병원 원장), 윤문희(대전용산초 학부모), 김희정(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 양하영(대전시교육청 학교보건담당) 등 학생 체형관리 전문가와 교육관계자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황경아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대전시 관내 학생의 체형불균형 실태를 파악하고 관리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관리 방안들을 대전시교육청 정책에 반영해 학생 체형불균형 관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에서는 현재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약 10,000명을 대상으로 ‘불균형 체형 학생 조기 발견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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