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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자산어보의 고장…'11월의 섬' 신안 흑산도

기사입력 2024.11.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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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이 전하는 자연과 역사…과거 유배지서 ‘K-관광’ 중심지로
    한국섬진흥원 “문화적 유산·현대적 관광 트렌드 조화 발전 기대”

    [크기변환]사본 -흑산도 섬 전경.jpg


    [시사캐치] ‘자산어보의 고장’ 신안 흑산도가 ‘11월의 섬’으로 선정됐다.


    흑산도는 우리나라 최초 해양학 연구서인 자산어보가 탄생한 곳이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6일 "전남 신안 흑산도(대흑산도)를 ‘11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 홍보한다”고 밝혔다.

     

    흑산도(대흑산도)는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약 92km 떨어진 다도해의 중심인 섬이다. 대흑산도를 중심으로 68개의 섬, 군도를 이루고 있다.

     

    흑산도 총 면적은 19.7km², 해안선 길이는 약 41km에 이르며, (2023년도 12월 기준) 1천7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흑산도(黑山島)라는 이름의 유래는 섬을 멀리서 보면 짙은 검은빛을 띤 산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졌다.

     

    흑산도의 또 다른 이름은 ‘영산(榮山)’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고려시대 흑산도 주민들이 왜구의 침입을 피해 나주 영산포에 정착하면서 이 같은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흑산도는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전이 유배 생활을 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어류학서인 ‘자산어보’를 집필한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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