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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천안시의원 '천안아산 특수학교 건립' 간담회

기사입력 2024.11.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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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장혁 천안시의원(국민의힘)은 11월 18일 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아산 특수학교 건립」관련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천안아산 특수학교[(가칭)한여울 학교]는 아산시 배방읍 휴대리 647 일원에 2027년 개교를 목표로 건립예정으로 사업부지가 천안시와 아산시 경계에 걸쳐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계획 상 (유·초·중·고교) 29개 학급 166명의 장애학생을 수용하는 규모로 추진중에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청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을 비롯한 유수희 천안시의원, 천안 늘해랑학교·나사렛새꿈학교·천안인애학교·아산성심학교 교장 및 학부모회장, 한국장애인학부모회, 충남평생복지협회,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등의 유관 기관·단체와 40여명의 천안·아산 장애학생 학부형들을 포함하여 60여명이 참석하였다.

     

    홍성현 도의회 의장, 장혁·유수희 천안시의원의 인사를 시작으로 홍성현 도의회 의장은 "소규모 특수학교가 충청남도 여러곳에 필요하다”라며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충청남도교육청(학교지원과, 특수교육과)의 사업설명을 청취 후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도 제시하였다.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생 선정방식 ▲2027년 3월 개교일 준수 ▲현재 특수·일반학교(특수학급)에서의 각종 애로사항 ▲다양한 장애유형을 수용 ▲예산부족을 이유로 추진되지 못한 사업과 지원 등 다양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장애학생은 교육과 돌봄이 복합적으로 요구되는 경우가 있어 학교시설 및 설비(장비), 전문인력 등이 부족한 현황에 대해서도 공유가 이루어졌고, 천안·아산에 소재한 4개 특수학교에서도 선배학교로서 가능한 조언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날 참석한 충청남도교육청 장학관·장학사는 학부모, 유관기관·단체 관게자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해가면서 "아직 첫삽을 뜨기 전인 상태인지라 확언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지만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에 정혜순 학부형 대표는 본 간담회 정례화를 요청하여, 홍성현 도의회 의장은 도 교육청에 분기별 간담회 개최를 요청하였다.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이지윤 특수교육팀장도 특수교사 및 실무원의 입장에서 더 나은 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인력구성 및 확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더하기도 하였다.

     

    홍성현 도의회 의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특수학교 신설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한여울 학교라고 하면서 기존 여러 특수학교의 과밀을 해소하는 것일뿐 추가 신설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니 새로운 부지를 물색할 것을 도 교육청에 요구하였다.

     

    장혁 의원은 장애학생 학부모님들의 고민을 충분히 공감하고, 홍성현 도의회 의장, 유수희 천안시의원 등과 함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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