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이·통장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가교역할을 하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기관·단체장들과 이·통장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 행사 △개회식 △축사 및 시상 △공연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모범 이·통장 17명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박경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산시 발전과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17개 읍면동, 582명의 이·통장 여러분들”이라며 "모래알을 콘크리트처럼 뭉칠 수 있도록 지역의 리더로서 연결망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마을 주민들을 대변하면서 읍면동 행정과 주민들을 연결해 주면서 시정이 닿지 않은 구석구석까지 메워주고 있다”면서 "이·통장 여러분들의 역할을 생각해서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지영섭 연합회장은 "빠르게 변하는 행정환경의 변화 속에서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행정 가교’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자리였다”며, "이·통장들과 주민들이 협력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