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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RISE사업단, 청양 구기자로 성수 MZ세대 사로잡다

성수동 핵심 상권에서 구기자 소다·구기자 맥주 공개 시음, 방문객 800여 명 참여 QR 기반 소비자 데이터 수집, 지역 농특산물 고부가가치화 가능성 확인 청양군 사회적 경제기업 13종 제품 전시 및 홍보로 지역 브랜드 가치 확산

f_사진 1. 2025 청양 구기자 로컬드링크 팝업 in 성수 팝업스토어 현장사진.png

[시사캐치]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RISE사업단 지역바이오융합원이 지난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성수동 성수연방 팝업거리에서 개최한 ‘2025 청양 구기자 로컬드링크 팝업 in 성수’가 방문객 약 8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청양 지역 특산물인 구기자를 활용해 개발한 신제품 ‘구기자 소다’와 ‘구기자 맥주’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트렌드 중심지인 성수동에서 실제 시장 반응과 브랜드 경쟁력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두 제품 중 원하는 음료를 직접 선택해 시음할 수 있었으며, 준비된 시음 물량이 대부분 소진될 만큼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QR 기반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맛, 향, 디자인, 구매 의향 등 다양한 소비자 데이터가 수집돼 향후 제품 상용화와 유통 전략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구기자가 이렇게 트렌디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패키지가 세련돼 SNS에 공유하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는 실제 구매 의사를 밝히는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구기자 음료뿐 아니라 청양군 사회적경제기업 13종 제품을 함께 전시·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구기자 간식류, 아로마케어 제품, 막걸리 키트, 햅쌀, 청양고추김 등 다양한 로컬 제품이 한자리에 소개됐으며, 일부 제품은 기념품으로 제공돼 참여자들의 체험을 더욱 확대했다. 이를 통해 청양의 농특산물이 단순 원물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가공상품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알렸으며, 행사 이후 제품에 대한 추가 문의도 이어지는 등 지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희재 선문대 지역바이오융합원장은 "성수동에서 확인한 소비자 반응은 청양 로컬푸드가 전국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후속 연구개발과 유통, 공동 브랜딩 등 체계적인 상용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소비자 체험과 데이터 수집,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평가되며, 선문대–청양군–지역기업 간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농생명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석대 문현미 관장, ‘천 년의 북’으로 제10회 윤동주문학대상 수상

‘천 년의 북’ 외 9편, 윤동주의 정신을 잇는 시적 성취 평가…한국 현대시의 중심으로

f_251217_보도자료(백석대학교 문현미 관장, ‘천 년의 북’으로 제10회 윤동주문학대상 수상) 1.png

[시사캐치]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백석기독교문화예술관 문현미 관장이 17일(수) 오후 3시, 천안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윤동주연구소와 계간 『서시』가 주최한 제10회 윤동주문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천 년의 북」 외 9편이다. 백석대 문현미 관장은 한국시인협회상, 박인환문학상, 풀꽃문학상, 난설헌시문학상, 한유성문학상 등 주요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현대시단의 주목받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해 왔고, 백석대 어문학부 교수이자 백석기독교문화예술관장으로 활동하며 시·미술·역사·종교를 아우르는 융합예술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문현미 관장은 최근 시집 『별이 빛나는 서대문형무소』를 통해 역사적 순간을 예술적 승화로 담아낸 서정시집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이번 수상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문현미 관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리고, 윤동주라는 이름 앞에서 겸허해진다.”라며, "시가 지닌 힘과 역할을 다시 생각하며, 흔들림 없는 언어를 찾아가는 길을 성실히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동주 문학대상은 한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1917~1945)를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된 문학상으로, 천안 윤동주문학산촌에서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진행된 올해 수상은 1,000만 원의 상금 까지 준비되었다.. 역대 수상자로는 이재무, 안도현, 박라연, 공광규, 도종환, 함민복, 김용택, 이정록, 나태주 시인이 있었으며, 한편 윤동주연구소는 윤동주의 본적이 천안 목천읍으로 정부 공식 등재된 2022년 이후, 중국에서 폐쇄되었던 윤동주 생가를 천안 윤동주문학산촌에 복원하여 공공에 기증할 계획이고, 이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윤동주의 시향을 사유할 수 있는 문학 순례지가 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1917년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나 일본 후쿠오카형무소에서 독립사상 혐의로 구속 중 옥사한, 한민족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민족 시인이며, 서시(序詩), 십자가, 자화상, 눈 오는 지도, 쉽게 씌어진 시 등등 순수하고 내면적인 서정성, 자기 성찰, 도덕적 고뇌를 담은 시로 현대까지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순천향대, 충남 로컬 창업아이디어 한자리에

생활 현장 문제를 창업으로… RISE 연계 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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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충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순천향대 로컬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 지역의 자원과 관광지,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창업아이템으로 해결하는 지역 기반 로컬 창업 발굴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창업아이템을 전시하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약 1,000명의 재학생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학생평가는 전체 점수의 30%, 전문가 평가는 70% 비율로 반영돼 지역 청년 소비자의 시각과 창업 전문가의 평가를 동시에 반영하는 참여형 심사 구조로 운영됐다. 대상은 경영학과 3학년 유민 학생의 ‘담아유’가 차지했다. ‘담아유’는 충남 지역 농가의 당일 농산물 재고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챗봇 주문과 거점 픽업 방식을 결합한 초근거리 직거래 플랫폼이다. 농가의 판로 확대와 식품 폐기 감소, 로컬푸드 소비 촉진이라는 지역 상생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으로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은 충남 지역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웨어러블 점자 디스플레이 ‘루미닉스’를 개발한 ‘빛나온’ 팀과, 충남 주요 관광지를 AR 기반 감성 코스로 재구성한 체험형 트래킹 서비스 ‘이가네’ 팀이 공동 수상했다. 두 아이템은 각각 지역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와 로컬 관광 콘텐츠 고도화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지역 유휴 공간 활용, 로컬푸드 가공, 취약계층 지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창업아이템이 출품돼, 지역 현장에서의 사업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상한 교수(RISE사업단 로컬정주형창업지원센터 센터장)는 "이번 경진대회는 재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이를 창업 모델로 설계해 보는 실전형 로컬 창업 교육의 장이었다”며 "후속 멘토링과 연계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는 앞으로도 RISE 사업과 로컬 창업 교육을 연계해 경진대회를 정례화하고, 충남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 로컬 창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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