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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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늘봄프로그램’…지역 돌봄·교육 혁신 선도[시사캐치]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은 아산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늘봄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교육 통합 모델을 확립하고, 지역 교원 양성과 연수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SCH영유아교육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늘봄프로그램’은 지역 내 공공기관, 학교, 도서관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는 지역 강사와 교원의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고, 학부모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기반의 교육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늘봄프로그램’은 서해그랑블 2차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의 지역 운영과 순천향대학교 교내 방학기간(여름·겨울)을 활용한 집중 운영 두 축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창의과학, 문화예술, 기후환경, 사회정서, 신체활동 등 5개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순천향대학교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며,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 현장에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 7월 2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서해그랑블 2차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 1기 프로그램은 학생의 흥미와 학습 동기를 높이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부모 만족도가 높아 대기 인원이 발생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높았으며, 지역 내 긍정적인 교육 파급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7월 28일~8월 13일) 동안 순천향대학교 교내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전원이 결석 없이 100% 출석률을 기록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참여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성취감을 느꼈다”며 겨울방학 프로그램 개강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기 프로그램은 10월 18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2기에서는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아동 발달단계별 체험 중심 수업, 창의융합형 프로젝트, 지역전문가 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내용을 확장했다. 또한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연수와 지역 교원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순천향대는 자체 개발한 ‘순플라(Soonchunhyang Platform for Learning & Activity)’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강사들이 교육 콘텐츠를 학습하고 수업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강사–교수자–지역교원이 함께 학습하는 협력형 연수체계로, 순천향대가 지역 교원 양성과 교육혁신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고영미 SCH영유아연구소장(유아교육과 교수)는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모델이 바로 ‘늘봄’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교육기관, 시민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교육발전특구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교육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향후 지역사회 중심의 교육혁신 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
충남교육청,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국장 협의회 개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0일(목)부터 31일(금)까지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2025년 4분기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국장 협의회’를 개최한다.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국장 협의회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간 교육정책과 현안사항 등을 협의하며 상호간의 정보교환과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교육국장들이 모여 분기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협의회는 충남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교육국장과 교육감협의회 사무국, 교육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협의 안건으로는 △인공지능(AI) 중점학교 모집 △기초학력보장 지원체계 강화 △2026년 사립유치원 교원 연수비 지원 △누리과정-초등학교 이음교육 협력 정책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시도 교육청이 제안한 교육 현장의 실질적 운영 과제 중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공교육 강화 방안과 개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이번 협의회는 우리 교육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공교육 강화를 위한 시도 교육청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충남교육청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책임교육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 운영 점검[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8월부터 독일과 호주에서 진행 중인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들의 안전한 해외 체류 보장과 현장 실무 중심의 글로벌 교육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9월부터 10월 사이에 교육청 관계자들이 현지를 방문해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독일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 운영 점검 △전사적 자원관리(ERP) 기반 직업교육 협력 강화 △호주 직업교육기관 및 실습기관 현장 확인 △학생 생활·안전·문화 적응 지원 체계 점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독일에서는 로버트 에커트 슐렌(Dr. Robert Eckert Schulen), 에스에이피(SAP) 본사, 그롭(GROB) 등 협력 기관을 방문해 실습과 직업교육 과정을 점검하고, 현지 파견 학생과의 다모임을 통해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정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에스에이피(SAP)와의 협력을 통해 전사적 자원관리(ERP) 프로그램의 국내 직업계고 적용 확대, 디지털 직업교육 기반 강화 방안도 협의했다. 이어 호주 브리즈번과 시드니 지역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점검을 위해 테이프 퀸즐랜드(TAFE Queensland), 나이트(NIET), 에버쏘트 칼리지(Everthought College), 테이프 뉴사우스웨일스(TAFE NSW) 등 주요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하버프론트 씨푸드 레스토랑(Harbourfront Seafood Restaurant), 홀리데이 인 파라마타(Holiday Inn Parramatta) 등 실습업체를 방문해 직무교육과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학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생활·언어·문화 적응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충남교육청은 독일·호주 해외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해외 취업 도전 캠프, 학교 해외현장학습반, 해외인턴십, 해외취업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경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충남 직업계고 졸업생 1명이 독일 공기업에 정식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며, 프로그램의 실질적 효과를 입증했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충남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세계 어디서나 경쟁력 있는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찾아가는 아람두리’로 학급 관계회복 지원[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 이하 학교지원본부) 화해중재부 위(Wee)·아람센터(이하 위·아람센터)에서는 학교폭력 피해나 징후가 있는 학급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관계회복을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아람두리’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아람두리’프로그램 참여 학급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도에는 총 72개 학급이 11월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 (2023년) 12학급, 249명 → (2024년) 66학급, 1,456명 → (2025년) 72학급, 1,426명 ‘찾아가는 아람두리’는 학급별 위기 요인에 맞춘 맞춤형 집단상담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가 학급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춤동작 치료 ▲미술매체 치료 ▲보드게임 활동 ▲협력놀이 등 다양한 상호작용 활동을 통해 학생 간 친밀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평상시 말하기 어려운 감정을 표현하고, 협력을 통해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며,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을 보면, "처음엔 친구들과 어색했는데, 이제는 친해지고 재밌었다.”,"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아 프로그램이 단순한 놀이·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관계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만족도 결과(9월 30일 기준): 초등(44학급 747명 대상) 만족도 4.3점(5점 만점), 중등(11학급 248명 대상) 만족도 4.1점(5점 만점) 또한 프로그램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심층 상담이 필요한 학생은 담임교사에게 안내하고 위(Wee)·아람센터로 연계되어 전문적인 심리·정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실제로 1학기 운영을 통해 발굴된 4명의 정서 위기 학생이 필요한 심리적 지원을 받고 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찾아가는 아람두리’가 학생들의 관계 회복과 공동체성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2026학년도에는 80학급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상담 인력과 예산 지원을 강화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백석대 ‘반려동물과 현대사회’ 교양수업 큰 인기[시사캐치] 백석대학교의 교양 교과목 ‘반려동물과 현대사회’가 재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2학기 1개 반으로 시작된 이 수업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수강 신청 경쟁으로 현재 3개 반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 교과목은 현대 사회에서 반려동물이 갖는 사회적·정서적 의미를 탐구하며, 사람과 반려동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교감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8주차에는 ‘카인드독’ 유재영 대표 훈련사와 그의 반려견 ‘테니’가 직접 수업에 참여해 반려동물 훈련의 기초 과정을 시연하며 학생들과 생생한 현장 체험형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을 담당하는 윤서영 교수는 "이 수업은 반려동물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사회를 성찰하는 교양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학생들이 생명을 대하는 태도와 공감 능력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의 ‘반려동물과 현대사회’는 현대 사회에서 반려동물의 가치가 증대됨에 따라 개설된 교양 교과목으로,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사람들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학습하며, 인간과 동물의 관계 속에서 생명 윤리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의 중요성을 탐구하고 있다. -
순천향대,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다수 배출[시사캐치] 순천향대는 글로벌 정보분석 및 학술출판 기업 엘스비어(Elsevier)와 스탠퍼드대(Stanford University)가 공동 발표한 ‘2025 세계 최상위 2% 연구자(World’s Top 2% Scientists)’ 명단에 총 16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순천향대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보유한 대학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명단은 22개 학문 분야와 174개 세부 분야에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스코퍼스(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논문 피인용도, h-인덱스 등 6개 주요 지표를 종합 분석해 선정한다. 이는 연구자의 학문적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 국제 지표다. 생애 업적(Lifetime) 기준 명단에는 남윤영(컴퓨터공학), 김대영(화학), 이병택(재생의학), 이승홍(의약공학) 등 5명의 연구자가 포함됐다. 단일연도(2024년) 성과 기준에는 남윤영(컴퓨터공학), 박성희(간호학), 박진혁(작업치료), 이윤경·이종순·문종석(의생명융합학), 이병택(재생의학), 김재헌(비뇨의학), 이미영(의생명공학), 김대희(사물인터넷학) 등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남윤영(컴퓨터공학), 이병택(재생의학) 교수는 두 부문 모두에 선정되며 꾸준하고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병택, 남윤영, 김대영, 이종순, 박성희 교수는 2021년부터 매년 연속으로 명단에 오르며 지속적인 연구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성과는 순천향대 연구자들이 축적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학문 생태계에서 확고한 위상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융합연구와 국제공동연구를 강화해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대학기초연구지원사업(G-LAMP) △핵심연구지원센터사업 △첨단산업 특성화대학(바이오) △반도체 인재양성 부트캠프 등 다수의 국가 사업에 선정돼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생태계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조직 관리체계 고도화, 신진 연구자 인프라 확충, 국제 공동연구 기반 강화 등을 추진하며 연구중심 거점대학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
백석대 RISE사업단 산학연협력 EXPO 참가… 충남 RISE사업 성과[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RISE사업단은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대구 EXCO 서관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 참가해 충남 RISE사업 운영 및 지·산·학·연 협력 성과를 선보였다. ‘2025 산학연협력 EXPO’는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산업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산업계·학계·연구계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간의 협력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의 방향을 모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의 대학과 기업,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각 지역의 혁신 사례와 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백석대 RISE사업단은 이번 엑스포에서 ▲충남 RISE사업 운영 주요 성과 ▲충남형 계약학과 ▲지·산·학·연 협력 성과를 전시·홍보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백석대 RISE사업단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창업 지원, 문화예술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 성과를 창출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초중고–대학 연계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로컬 정주형 창업지원 체계 고도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청년 로컬 활동 생태계 조성, ▲기초지자체–대학 협약 기반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 등 다양한 단위과제를 수행해 왔다. 특히 기초지자체 연계 협력사업은 지역과의 오랜 유대와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사업의 취지를 백분 살린 우수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백석대 RISE사업단 김혜경 단장은 "이곳에 모인 모든 분들이 이뤄야할 성과지표가 각기 다르지만, 모두 목표를 공유하고 같이 소통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좋은 성과를 나타내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RISE사업단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인재 양성 및 창업·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RISE사업 성과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충남형 계약학과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협력적 미래상을 그려냈다. -
선문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동상 수상[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자작자동차 동아리 ‘G90(지구를 구하는 공대생들)’ 팀이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한 ‘2025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44개 대학 56개 팀이 참가해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전기자동차의 주행 성능을 겨루는 행사로,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 영광군 대마면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개최됐다. ‘G90’ 팀은 미래자동차공학부 24명과 기계공학부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준형 팀장과 이종환 부팀장을 중심으로 EV 차량을 직접 설계·제작했다. 팀은 인휠 모터와 차동제어 기술을 도입해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최신 배터리 기술과 효율적인 동력전달 시스템을 적용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김준형 팀장은 "대회 중 출력 제어 문제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과 끝까지 협력해 극복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문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는 중부권 자동차 특성화 거점대학을 목표로, 우수한 교수진과 첨단 실습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는 선문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의 충남모빌리티혁신원과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 혁신융합대학사업(COSS)의 공동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
백석대학교 山史현대시100년관, 2025년 우수 문학관 선정 영예[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山史현대시100년관이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우수 문학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문학관협회는 전국 98개 회원 문학관을 대상으로 지역 문학 확산과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문학관을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山史현대시100년관은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우수 문학관으로 선정되어, 28일(화) 오후 3시,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문학관 전국대회에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山史현대시100년관은 현대시 평론가 고(故) 김재홍 교수가 고향 천안에 대한 애정을 담아 평생 모은 시 관련 자료들을 백석대학교에 기증하면서 2013년 11월 8일 설립되었다. 한국 현대시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희귀 시집, 원로 및 중진 작가들의 초상 시화, 대표 시인들의 육필 시 등을 주제별로 1관부터 4관까지 전시하고 있어, 한국 현대시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관광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보리생명미술관, 시화미술관, 기독교박물관, 백석역사관 등 백석대 부속 기관들과 함께 위치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천안 시티투어 문화 테마코스로도 포함되어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대학연계 진로체험, 상주작가 지원사업, 지역 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다양한 대내외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문학 진흥에 기여해 왔다. 2024년에는 백석대 기독교박물관과 협력하여 ‘시와 조각의 만남, 세상의 빛 展’을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도 힘썼다. 올해에는 충남도와 천안시 후원 아래 사립문학관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광복 80주년-불꽃소녀 별빛청년’ 기획전을 열어 유관순 열사와 윤동주 시인의 광복 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하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석대 山史현대시100년관 문현미 관장은 "山史현대시100년관은 한국 현대시 100년의 역사를 온전히 담아낸 공간”이라며, "이번 우수 문학관 선정은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며, 앞으로도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선문대학교, ‘AI시대 인간다움과 시민성 회복을 위한 교양교육’ 학술 심포지엄 개최[시사캐치] 선문대학교(문성제 총장) 자유전공대학 진로설계교양센터(박한나 센터장)는 10월 29일(수) 아산캠퍼스 도서관에서 ‘AI시대, 인간다움과 시민성 회복을 위한 교양교육’을 주제로 「2025 교양교육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교양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철학적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수·연구자·대학 관계자·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문성제 선문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AI시대일수록 인간의 존엄과 시민적 책임을 기르는 교양교육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교양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균형교양 교과목 신규개발 학생제안 공모전’과 ‘2025 도전! 선문 독서왕 서평쓰기 대회’ 시상식이 열려 학생 주도의 교양교육 혁신 사례와 성과가 공유됐다. 이어진 2부 학술세션에서는 ‘공동체를 위한 교양교육’, ‘전공자율선택제와 교양교육 혁신’, ‘AI를 활용한 교양교육’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다섯 편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혜영 한국교양교육학회장(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은 "AI시대 대학은 기술적 진보를 넘어 인간의 사고력, 윤리적 성찰, 문화적 포용성을 중심으로 하는 교양교육 기반의 혁신을 통해서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에서는 ▲신홍임 교수(국립순천대학교) ‘분열과 갈등의 시대, 교양교육을 통한 시민성 교육의 방향’ ▲박병철 교수(부산외국어대학교) ‘AI시대 교양교육 혁신 방안 모색’ ▲민경식 원장(연세대학교 RC교육원) ‘전공자율선택제와 RC교육’ ▲김선옥 원장(선문대학교 외국어교육원) ‘AI를 활용한 외국어 교양수업 혁신 사례’ ▲안병훈 센터장(선문대학교 원격교육지원센터) ‘대학 교양과정에서의 AI리터러시 교육’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술과 인간성의 조화를 기반으로 한 교양교육의 철학과 실천 방향이 제시되었으며, AI시대 교양교육의 혁신 모델과 실천 전략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박한나 센터장은 "교양교육이 인간다움과 시민성을 회복하는 지적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사회를 연결하는 열린 교양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선문대학교 진로설계교양센터는 교양교육의 질적 고도화와 철학적 기반 강화를 위해 매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AI시대 교양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인간 중심 교육의 방향성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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