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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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의 숨결 피아노 선율이 전한다[시사캐치]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6월 11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 시리즈 2 <피아노와 실내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의 풍부한 음색을 중심으로 현악과 목관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앙상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캐나다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실내악 전문가로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안젤라 박이 객원 리더로 참여해 대전시향 단원들과 함께 정교하고 품격 있는 실내악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안젤라 박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서 북미와 유럽, 아시아를 무대로 종횡무진 활약해 왔으며, 2021년 캐나다주노상(Juno Award) 클래식 앨범 부문 수상작인 ‘앙상블 메이드 인 캐나다’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현재는 웨스턴 대학교 부교수로 재직하며 연주와 교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낭만주의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피아노 중심 실내악의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반부의 첫 무대는 베버의 ‘삼중주, 작품 63’으로 문을 연다. 안젤라 박과 대전시향 플루트·첼로 수석 단원이 함께 호흡을 맞춰 낭만주의 초기 특유의 서정성과 생동감 있는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프랑스 여성 작곡가 나디아 불랑제의 ‘세 개의 소품’을 통해 불랑제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성을 선보인다. 후반부에는 낭만주의 실내악의 위대한 걸작으로 꼽히는 슈만의 ‘오중주, 작품 44’가 대미를 장식한다. 안젤라 박을 중심으로 대전시향의 악장과 수석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피아노의 풍부한 음색과 현악의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선율이 어우러진 실내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및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홈페이지), 그리고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042-270-8382~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 문화예술 후원 매칭펀드’ 공모[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충남 문화예술 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민간 후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 충남 문화예술 후원 매칭펀드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 도내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기업의 후원 금액에 비례하여 재단 보조금과 국고보조금(펀드)을 추가로 매칭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매칭그랜트(Matching-grant) 프로그램이다. 총사업비는 2억 원 규모이며, 선정된 단체는 프로젝트당 최소 600만 원에서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재원 매칭 비율은 ‘기업후원금 1 : 재단보조금 1 : 펀드 1’ 구조이다. 기업이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의 후원을 확약하면, 재단과 문화예술진흥기금에서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매칭하여 예술단체의 총사업비는 최대 3배까지 확대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이전 충남 도내에 소재하고 기업의 기부약정이 확정된 문화예술단체로,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충남 지역에서 실행되는 프로젝트여야 한다. 후원 기업의 경우 지역 제한이 없어 전국 어느 기업이든 참여할 수 있으나, 단체와 기업 간 특수관계가 없는 순수 후원이어야 한다. 지원 가능한 분야는 공연·시각·음악·문학·전 전통·다원 등 순수예술을 비롯해 지역 문화축제, 문화예술교육 등 도내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전반이다. 재단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행정심사, 기부금심사, 전문가심사 등 엄격한 3단계 심의를 거쳐 최종 1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2일(화)부터 6월 24일(수) 1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한수 경영기획본부장은"이번 매칭펀드 사업을 통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도내 우수 예술단체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메세나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업과 예술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공고 내용 및 신청서 양식은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cnctt.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종낙화축제 10만 명 이상 찾아[시사캐치]2026 세종낙화축제는 5월 16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세종특별자치시, 불교낙화법보존회,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올해 축제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落火)의 본질적 아름다움에 집중하면서도 세종호수공원의 자연경관을 살려 연출해 방문객에게 한층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매화공연장과 물놀이섬, 푸른들판 일원 등 낙화 연출 구간을 확대해 관람객들이 호수공원을 거닐며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호평을 얻었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낙화봉에서 천천히 은은하게 타며 내린 불꽃비는 세종의 밤하늘과 호수공원 일대를 아름답게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했다. 봄밤을 배경으로 한 낙화를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순간 최대 방문객 수(경찰 추산)는 지난해 1만 4,000명과 비교해 약 42.9% 늘어난 2만 명 정도로 추산됐다. 축제 관람객들은 발길이 닿는 곳곳에서 만나는 낙화를 감상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서로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전통등이 설치된 세호교를 따라 걸으며 봄밤의 운치를 느끼고 중앙공원 솔숲정원 일원에서 마련된 사진촬영공간에서는 추억을 남겼다. 이와 함께 낙화축제 홍보물을 지참해 국립세종수목원에 제시하면 당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도록 운영돼 관람객들이 낙화축제와 국립세종수목원 관람을 함께 무료로 즐기는 혜택이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행사 시작 전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낙화 연출 구간에 사전 살수 작업을 진행하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곳곳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는 등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힘썼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낙화축제는 시 무형유산인 낙화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세종낙화축제를 세종시 대표 야간문화관광축제로 지속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 책사랑 축제 열어[시사캐치]세종시가 ‘제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해 지난 15∼16일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세종 책사랑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이 담긴 국보 ‘월인천강지곡’ 해설서를 공식적으로 선보이고 현대적 감각의 다양한 한글·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로 열렸다. 특히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시가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과 함께 제작해 공개한 ‘월인천강지곡 영인본과 해설서’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월인천강지곡’은 세종대왕이 소헌왕후의 명복을 빌며 직접 지은 찬불가로, 훈민정음 창제 직후 간행된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이다. 한글을 한자보다 크게 배치한 독특한 편집 방식은 세종대왕의 주체적인 한글 사랑을 보여주는 핵심적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시와 미래엔은 해설서에 다소 이해하기 어려웠던 15세기 언어 체계를 현대어로 풀어내 ‘월인천강지곡’의 이해도를 높이고 당시 종교·문화적 배경까지 상세히 담아 역사적인 가치도 지켜냈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한글만물미술트럭’이었다. 한글 글자 다듬기(타이포그래피) 작품과 다양한 미술 도구로 구성된 트럭은 공원 곳곳을 누비며 아이들이 한글을 소재로 직접 예술 작품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원 전체가 거대한 야외 도서관으로 변신한 잔디광장에는 전국 독립서점이 참여한 북페어와 김진명·요조·조미자 작가 등이 참여한 북콘서트가 열렸다. 특히 서울의 독립서점 ‘가가77페이지’ 등 전국 각지의 30여 개 독립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해 선보인 도서들은 책 축제의 다양성을 더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세종대왕 탄신 629돌 공식 기념식이 열려 축제 참여자들과 함께 세종대왕의 업적과 창조정신, 애민사상을 기렸다. 이후 방문객들은 세종대왕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생신잔치’ 공간에서 각자의 추억을 기록하며 축제를 즐겼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축제는 국보 ‘월인천강지곡’을 과거에서 깨워 시민들에게 선보인 데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한글문화도시로서 ‘2027 한글 비엔날레’의 성공 개최 등을 통해 세종시를 한글문화의 중심 거점으로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복 입고 백제 거닐고, 사과향에 취하다”... 싱가포르 사로잡은 충남의 ‘힙’한 유혹[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한국관광공사(KTO) 싱가포르 지사와 손잡고 추진한 ‘싱가포르 주요 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 핵심 시장인 싱가포르 관광객을 타깃으로 충남만의 감성적인 콘텐츠를 소개하고, 현지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되었다. ■ [고대 왕국의 품격부터 짜릿한 액티비티까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일정에는 ASA Holidays, Chan Brothers Travel 등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17개 여행사와 주요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여해 충남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경험했다. 백제의 우아함에 빠지다 (부여): 참가자들은 백제문화단지에서 전통 한복을 차려입고 고대 왕궁을 거닐며 1,400년 전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가졌다. 하늘 위를 걷고 모노레일에 오르다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을 통해 충남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역동적으로 즐기며 현지 MZ세대를 공략할 액티비티 자원을 확인했다. ■ 로컬의 손맛과 해양 웰니스의 만남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달콤한 농촌의 초대 (예산): 은성농장에서 직접 사과파이를 구우며 로컬 식재료의 신선함과 만드는 재미를 동시에 만끽했다. 바다가 주는 휴식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태안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해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고품격 웰니스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100년 전통의 깊은 맛 (당진): 신평양조장에서 쌀누룩 입욕제 만들기 및 시음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주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했다. ■ "충남, 싱가포르 관광객이 찾던 가장 한국적인 여행지” 재단은 팸투어 기간 중 ‘충남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주요 축제 및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롯데리조트와 리솜리조트 등 프리미엄 숙박 시설과 태안의 글램핑펜션 인스펙션을 실시하며 체류형 관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음을 입증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현지 관계자는 "역사적인 백제 문화와 태안의 웰니스 체험은 싱가포르 관광객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요소”라며 "충남의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들을 결합해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관광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최동석 관광사업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는 충남의 대표 관광자원이 가진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지 여행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매력적인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낙화, 세종의 밤하늘 수놓는다[시사캐치] 전통 불꽃 예술 ‘낙화(落火)’를 바라보며 소망을 되새기는 세종낙화축제가 올해 더욱 풍성하게 돌아온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불교낙화법보존회(회장 환성스님)·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과 함께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 ‘2026 세종 낙화축제’를 개최한다. 낙화는 재앙을 소멸시키고 복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낙화봉에 불을 붙여 떨어지는 불꽃을 보며 마음을 정화하고 저마다의 소원을 염원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세종시는 시 무형유산인 ‘세종불교낙화법’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낙화축제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화려한 불꽃 예술을 선보여 왔다. 올해 낙화 연출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가량 진행되며, 더욱 정교하면서도 관람객의 안전을 높인 연출로 이뤄질 예정이다. 우선, 관람객의 밀집도를 분산하기 위해 주무대를 호수공원 매화공연장으로 변경했다. 낙화 연출은 매화공연장을 비롯해 물놀이섬, 푸른들판 등 총 8곳에서 동시에 진행되어 호수공원 내 어디서나 아름다운 낙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솔숲정원에는 소나무와 어우러진 감성 포토존도 조성된다. 축제장으로 향하는 세호교 양쪽에는 100여 개의 화려한 전통등을 달아 환상적인 도시 풍경을 연출한다. 이는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설렘의 통로’ 역할을 하며, 관람객들이 일상의 공간에서 환상의 공간으로 이동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낙화축제 리플릿과 시·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누리집 배너의 낙화축제 홍보물을 국립세종수목원에 제시하면, 낙화축제 당일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시는 안전한 축제 관람을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소방서 협조를 통해 낙화 연출 구간에 사전 살수 작업을 진행하고 안전요원 배치, 안전 울타리 설치 등을 통해 화재 예방과 관람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낙화가 연출되는 동안에는 불꽃 흩날림이 있을 수 있어 관람객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종합상황실에서는 미아 발생 방지를 위한 손목띠를 배부할 예정이다. 축제장 주변의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축제장 방문 시에는 대중교통 및 도보 이용을 권고하고, 개인 자전거로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행사장 주변 자전거 임시주차장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한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축제는 전통등 설치와 연출 장소 분산을 통해 관람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깊이 있게 낙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세종만의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성 스님은 "전통의 숨결이 담긴 낙화는 단순히 눈으로 즐기는 불꽃을 넘어, 액운을 쫓고 복을 부르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전통 예술의 미학을 깊이 느끼고, 떨어지는 불꽃마다 간절히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는 기쁨을 누리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확인하거나 시청 관광진흥과(044-300-5833), 세종시문화관광재단(044-850-0592)에 문의하면 된다. -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로…도시농업 대중화 이끌다[시사캐치] 아산시가 5월 1일부터 3일까지 은행나무길 곡교천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4회 아산시 도시농업축제’가 약 6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와 연계해 추진된 확장형 도시농업 축제로, 대규모 방문객 유입 속에서 도시농업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 모델로 운영됐다. 특히 관람 중심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공감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축제의 체감도를 높였다. 행사장에는 △텃밭상자·리사이클링 텃밭 등 실생활 적용형 모델을 제시한 도시농업 전시관 △허브·원예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치유형 체험공간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아열대작물 전시온실 등 주제별 특화 공간이 조성돼 도시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입체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반려식물 관리 상담 및 치료를 제공한 ‘반려식물 병원’ △가족 단위 참여형 원예체험 프로그램 △청년농업인이 참여한 창의적 체험부스 등 참여형 콘텐츠 비중을 확대 운영해 전 연령층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지역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며, 축제 기간 중 체류시간 증가 및 소비 확산 등 현장 체감형 경제효과가 나타났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는 도시농업을 단순 전시가 아닌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공감하는 생활문화로 확장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실천, 치유·교육 기능을 강화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도시농업축제를 비롯해 유아 원예교육,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도시농업 저변 확대와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아산시, 어린이날 기념 ‘드림하이 페스티벌’…체험 중심 프로그램 큰 호응[시사캐치] 아산시는 5월 5일 아산문화공원에서 열린 2026년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아산 드림하이 페스티벌’을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꿈을 찾고(Hi), 꿈을 향해 높이(High) 날아오를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는 날”이라는 주제로,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체험형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기념식은 아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세현 아산시장의 개회선언, 어린이 권리 헌장 낭독, 어린이 합창과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지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치어리딩, 어린이 뮤지컬, K-POP 댄스,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청소년 버스킹 공연은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청소년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으며, 자유롭고 역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버스킹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스스로 꿈을 표현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행사 취지를 생생하게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직업체험과 창의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참여형 기획 프로그램 ‘드림플레이어’를 통해 행사 기획 단계부터 어린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어린이가 주체가 되는 참여형 축제로 완성도를 높였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밝은 에너지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천안 어린이날 기념행사…시민체육공원서 체험·공연 다채[시사캐치] 천안시는 5월 5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오늘의 놀이가, 내일의 꿈으로’를 주제로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내빈 중심 관행에서 탈피해 어린이와 가족들을 무대 앞 중앙에 우선 배치하는 등 ‘아동 중심’의 행정 가치를 실현했다. 기존 무대 정면에 배치되던 내빈석은 측면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행사는 천안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104 퍼포먼스단 플래시몹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아동들이 고민을 나누는 ‘보이는 라디오’와 재능을 뽐내는 ‘꿈☆끼 페스티벌’ 등 아동 주도형 프로그램을 배치해 행사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구성했다. 현장에는 고고다이노 뮤지컬, 마술·버블쇼와 더불어 에어바운스 놀이터, 32개 체험 부스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천안시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점을 고려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 인력 260명을 배치해 행사장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앞서 1일부터 4일까지를 행복주간으로 운영하며 지역 곳곳에서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1일 천안 농산물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시작으로 2일 천안삼거리공원 미술대회, 3일 천안시티FC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4일 어린이 영화제 등을 통해 가족 단위 문화 행사를 확대했다. 시는 이번 행복주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아동 정책을 발굴하고 아동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올해 행사는 아동 중심의 운영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로 한 단계 발전된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책과 한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축제 열린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제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해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 ‘세종 책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념하고,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초의 한글 금속 활자본인 ‘월인천강지곡’을 핵심 주제로 삼아 세종시만의 독창적인 한글문화 브랜드 가치를 정립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기존의 한글사랑거리에서 세종중앙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책과 한글, 문화예술이 결합된 복합 콘텐츠를 도입해 행사 내용을 한층 강화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프로그램은 대규모 독립서점 도서전(북페어)이다. 서울의 독립서점 ‘가가77페이지’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30여 개 독립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해 다양한 도서를 선보인다. 도서전에서는 한글과 역사, 세종대왕을 주제로 한 추천(큐레이션) 전시와 직접 책을 만들어보는 북바인딩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는 월인천강지곡 홍보 부스가 별도로 마련되어 영인본 전시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이 진행된다. 소설 ‘세종의 나라’의 김진명 작가, 뮤지션이자 작가인 요조, 그림책 작가 조미자 등 유명 작가들의 북콘서트도 열린다. 또한, 역사 스토리텔러 ‘향아치’가 특별 강연을 통해 월인천강지곡의 역사적·문학적 가치를 대중적으로 조명하며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는 ‘독서 뜰’이 조성되며, 세종대왕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생신잔치’ 공간도 마련된다. 이밖에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의 클래식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또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해 현재 보자기 아티스트 이효재의 ‘세종의 보자기’ 전시가 열리며 행사장인 세종중앙공원에서도 외부 공간을 활용한 대형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현장에서 배포되는 행사 안내문(리플릿)이나 모자를 지참할 경우 안내문 1매당 소지자 포함 4인, 모자는 2인까지 당일에 한해 인근 국립세종수목원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시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체감하고, 한글문화의 확산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 책사랑 축제는 ‘하나의 달이 천 개의 강을 비춘다’는 뜻을 담은 월인천강지곡처럼 보다 많은 시민이 한글문화를 향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세종대왕의 창조 정신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한글 중심의 콘텐츠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