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확대 개방은 지난달 27일 맺은 산·학·관 다자간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이번 개방으로 대학이 갖춘 강의실과 강당, 체육시설, 연구 장비 등 80여 개에 달하는 우수한 자원들을 시민들과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학에서 보유한 우수한 연구 장비의 공유 활성화를 통해 관내 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관 기술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별 시설개방 현황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시설 대학 담당 부서에 문의 및 사용예약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교의 우수한 시설과 연구 장비를 지역주민과 기업이 공유해 지역사회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호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산·학·관 다자간 업무협약에는 아산시와 관내 6개 대학,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충남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아산시기업인협의회 등 총 22개 기관이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협약 내용은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산업발전에 필요한 지식·기술 교류 및 산업 인재 양성 △연구시설, 장비 등 시설개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정책 정보공유 △기타 상생협력과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