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서 의원은 이와관련 "충청남도에서는 학생 기초학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기초학력 보장 향상 지원 조례안이 마련됐다. 2021년 10월 25일 발의 되었고, 제4조 교육감의 책무, 제5조 시행계획의 수립, 제6조는 실태조사, 제7조는 기초학력 보장위원회의 설치 등, 제8조 위원회 구성, 제12조는 재정지원”등의 주요내용을 설명했다.
구 의원은 이어 "최근 3년간 충남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도달 현황을 보면 평균비율이 2020년도에는 7.4%, 2021년도에는 9%, 2022년도는 8.3%로 크게 개선 되지 않았다. 평균 기초학력 미도달 비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개선의 여지가 없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제 기초학력 수준이 충청남도내에 어느정도 지점에 머무르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가 없다. 교육지원청에서는 기초학력 관련해서 스스로 진단을 내린다면 어느정도의 수준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백명호 부여교육장은 "실제 통계를 보면 평균보다는 낮은 단계로 파악된다”고 답했다.
구 의원은 이어 "교육청이 떨어진 기초학력에 대해 자체적으로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고,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류동훈 공주교육장은 "기초학력의 정확한 원인규명을 찾기위해서 충남교육청의 온채움 기초학력 진단 시스템을 공주가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원만 논산․계룡교육장은 "기초핚력 책임교육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운영과, 담임 연수, 한글문해교육 연수 등의 학생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답했다.
김유태 금산교육장은 "기초학력에 관한 부분은 선생님들의 관심이나 노력이 필요하기 대문에 교사 연수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여교육장은 "한글책임교육 교사연수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형서 의원은 "아쉬운 마음, 답답한 마음이 있다. 우리 의원들도 이런 부분들을 인지하고 같이 해결해 나가려는 움직임을 할 것이다. 교육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측면에서라도 15개 시․군간 학교별 기초학력 미도달 현황을 파악하여 교육 방향을 수립해 기초학력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원들을 위한 노력도 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