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은 국·소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지난달 맺은 영국, 룩셈부르크, 독일 글로벌 우수기업 3사와의 1억5000만불 외자유치 협약과 곡교천 아트-리버파크 통합하천사업 충남도 공모 1위 선정에 대한 성과를 치하했다.
또 "365일 축제와 공연예술이 넘치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부서별로 추진되고 있는 각종 문화행사에 대한 정보공유가 필요하다”며 "문화 담당 부서에서 이를 총망라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는 아트밸리 세션(session)을 구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국가 정원, 지방 정원, 비엔날레 등 축제 기획과 이순신 축제, 예술의 전당 건립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는 필수적 세션을 언급한 뒤 "성웅 이순신 축제에 창의적인 소재를 발굴 접목해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초까지 42일간 신정호 인근 카페를 활용한 미술 전시회가 개최되며, 12월 10일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를 통해 많은 작가와 국내 최정상급의 성악가들이 아산을 찾아온다”며 "산책로 정비, 도로보수 등 신정호 주변 시설과 환경을 면밀하게 점검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전국 최초 장애인 전용 힐링센터 아산시 건립과 관련해 "장애인고용공단에서도 예산을 지원하고 싶다는 제안이 있으니 해당 부서에서 실무적으로 협업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