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태흠, 이응우, 장준규)는 지난 10월 7일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국내외 참전용사 및 그 후손 80명을 초청하여 6.25참전에 대한 예우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중앙회장 손희원, 손봉진 충남지부장을 비롯한 유공자회 관계자 50명, 콜롬비아 출신 참전용사(마르코 툴리오 바론 리베라), 그 밖의 해외 참전용사 후손 25명과 각 군 인사참모부장이 초대되었다.
이번 행사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주제인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 에 걸맞게 콜롬비아 참전용사뿐만아니라 고령의 나이와 건강상으로 참석하지 못한 해외 참전용사들을 대신하여 국내에 거주중인 후손들을 초청하였다.
여기에는 주한미군으로 복무중인 후손 5명 및 그 가족과 콜롬비아, 필리핀, 프랑스, 에티오피아 등 9개국에서 온 20명의 후손 유학생들을 초청하여 그들 할아버지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은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국내외 6.25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지켰다. 그들에 대한 예우와 처우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직위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세계평화의 메시지를 전할뿐만아니라 복합보훈행사로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께 감사를 표하고 예우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엑스포의 개최 의의를 다시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