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코로나로 지쳐있는 이 나라에 핼러윈이라는 무분별한 외래문명에 아까운 우리의 젊은이들이 300여명의 사상자로 수백명이 떼죽음으로 희생되었습니다.
생산 능력이 없고 살만큼 살아온 노인들의 죽음이라도 안타까울 이 나라에 꽃다운 생명들의 참혹한 죽음은 3만불에서 수년간 멈춰선 이 나라를 하늘이 아직은 너희들은 아니라고 외면하는듯 합니다.
지진ㆍ광부매몰ㆍ생산현장사고 코로나 등 사소한 사고로 허리띠 졸라매고 다시 출발해보자고 대다수 국민들은 굳게 다짐하는데, 날이면 날마다 정치인들은 신변잡기로 소일하고 희망의 광화문은 자유ㆍ진보의 시위로 하루도 편한 날 없고, 정말 안타까운 이 시점에 이태원의 밤 핼러윈이란 해괴한 문화체험현장이 우리를 허탈하게 만들었습니다.
억울하고 통탄스럽습니다.
어떻게 세워 세계10위로 만들어놓은 우리 대한민국인데 그래도 우리는 또 한번의 고비를 슬기롭게 넘어야 합니다.
429번의 외부 침략속에 자리한 대한민국 꼭 지켜내고 키워 국민소득 5만불의 미래 대한민국을 만들어 우리 후손들은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생존해 갈 수 있도록 기름진 터전을 만들어놓고 떠나야 할 숙명이 우리앞에 놓여있음을 느껴보는 아침이었으면 합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우리 곁을 떠난 젊은이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