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아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보조금 지급 사업에 대한 보조금 단체들의 미흡한 사후관리가 눈에 띄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조금 정산보고서의 지출 명목과 지출내용이 상이한 점, 보조금을 받는 한 민간문화단체가 자료 공개요청에 불응했던 사실 등을 지적하며, "보조금 단체는 아산시민을 위한 행사 개최와 지역발전 기여에 목적을 두어야 하며, 편중된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다면 그 단체는 주목적에서 벗어난 단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아산시의 21년도 민간단체 보조금 운영을 잘만 한다면 아산시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보조금 집행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방안 세 가지를 제안했다.
이에 ▲계약 및 정산에 대한 서류관리시스템 보완 ▲민간단체 위탁계약 시 전문적인 위탁금액을 산정 및 평가 매뉴얼 구축 ▲ 사후 평가를 통해 보조금 차등 지원제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행동이 함께하는 적극행정을 행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때”라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사진 설명: 김은아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