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직산 삼은저수지 산책로(60m)에 달빛 조형물과 LED 나무모형 조명 등 경관조명 설치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 공사 기간 3개월을 거쳐 에너지절약형 LED 조명을 이용한 초승달 조형물 등을 준공해 삼은저수지는 주야간 명소로 발돋움했다.
시는 많은 주민이 밤에도 삼은저수지를 찾아 경관조명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경관조명이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며 볼거리를 제공해 주변 환경개선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혜숙 건축디자인과장은 "지속해서 거리를 아름답게 가꾸는 다양한 사업으로 천안의 품격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야간경관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