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는이날 천안시 봉서홀에서 열린 천안시민과의 대화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지원에 대해 천안시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양승조)지사가 약속한 부분이지만 천안시와 협의해서 사업에 지장이 없게 유치 당시 약속했던 도비 400억원과 국비 200억원 등 600억원을 지급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0억도 사실 국비라고는 하지만 부담스럽고 충남도의 입장은 어려움에 처해있다. 그래도 학실하게 공기 안에 제대로 완공이 될 수 있도록 국비 200억까지 합쳐서 6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아산처럼 프로축구 2부리그가 충남에서 2팀이 생기는데 시설이 되면 운영비 등은 도에서 과감하게 지원하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100% 답변을 못드리고 천안시와 논의해서 원만하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