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원들은 집안 청소와 어깨도 주물러 드리며 어르신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성거읍 독거어르신은 "누군가 찾아와 주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과일도 나눠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니 너무좋아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며 " 잠시나마 혼자라는 외로움을 잊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복나무 노인자원 봉사단은 공연활동을 하는 봉사단으로 지난 6월엔 국학원에서 주관하는 효문화축제에서 어르신을 위한 색소폰 공연도 했다.
200여명이 모인 축제의 장에서 행복나무 노인자원봉사단원들은 색소폰 연주공연으로 한껏 흥을 돋우었으며 어르신들은 연주에 맞춰 어깨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양수 봉사단장은 "나도 노인이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연주 봉사를 할 수 있어 너무 즐겁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가 많아져서 공연 봉사를 자주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