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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무원·군·시민 900여명 현장 투입…수해 복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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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아산시, 공무원·군·시민 900여명 현장 투입…수해 복구 본격화

염치읍에만 500명 가까이 집중 배치...복구 활동 펼쳐

[크기변환]1. 아산시 수해 복구 본격화… 공무원·군·시민 등 약 900명 현장 투입 (5).jpg


[시사캐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아산시에 비가 멈추자마자 공직자 400여 명을 포함한 932명의 인력과 수많은 민간단체가 총출동하여 대대적인 침수 피해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7월 16일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아산 지역에는 평균 384.7mm의 비가 내렸다. 이는 아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2020년 8월 2~3일 당시(평균 233mm, 최고 291mm)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역대급 폭우에 피해도 넓고 깊었다. 시는 19일 하루에만 공직자 400여 명 등 총 932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대대적인 복구 작업을 벌였다. 피해가 집중된 염치읍에만 전체 인력의 절반 가까운 471명이 투입됐다.

 

의용소방대, 자율방범연합대, 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아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아산협의회, 아산시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 온양라인온스클럽, 온양로타리클럽, 정다운봉사단 등 지역 민간단체들도 발벗고 나섰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피해 현장을 찾아 토사에 오염된 가전제품과 옷가지들을 밖으로 꺼내고, 무너진 담장을 치우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홍성표·전남수·윤원준·김미성·이춘호·안정근 시의원 등도 현장을 찾아 토사 제거와 물품 운반에 동참했으며, 끝이 보이지 않던 작업은 오후께 군 장병들이 투입되며 속도가 붙었고, 내내 막혀 있던 진입로와 주택 내부도 빠르게 정리됐다.

 

시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전 직원을 피해 지역에 투입해 복구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장에 함께한 오세현 시장은 "피해 가구 대부분이 고령자 가구로, 작은 도움 하나하나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군을 비롯한 여러 기관과 단체가 함께 뛰고 있는 이때, 아산시 전 공직자도 당연히 현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행정력을 투입해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지자체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가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예비비 편성도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또 "지금 이 순간에도 하루하루를 버티며 망연자실해 있는 주민들에게, 국가가 함께하고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정부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아산시는 19일 오후 기준 총 1,297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약 156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피해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최종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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