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의 역사 및 의의에 대해 알아보고 결의문 낭독을 통해 나라사랑 의지를 다짐했으며, 그 외 청소년 자존감 향상에 대한 특강, 정책제안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당초 분과별 캠페인을 위한 실외 체험부스도 다양하게 계획하였으나 국가 애도 기간으로 체험부스 활동을 취소하고 축소 운영되였다.
천안지역 학생회 임원들 100여명으로 구성된 천안학생회연합회는 ‘여가문화, 환경, 안전, 교육, 인권’ 분과로 나뉘어 분과별로 소모임, 온라인 플랫폼 활용 워크샵, 정책제안 퍼실리테이션 활동을 거쳐 5개의 정책 제안서를 만들어 발표했다.
각 분과별 발표 내용은 천안교육지원청 외에 해당 유관기관에 전달하여 학생들이 요구하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박종덕 교육장은 "천안 학생회연합회에서 주체한 행사를 통해 학생 인권 신장과 민주시민 자질 함양에도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는 민주적인 학교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