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은 9월 16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에서 중학교 1학년 2,000명을 대상으로 아산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진로상담, 직업체험, 특성화고와 대학 학과체험, 대학 멘토링, 전문직업인 멘토링 등 36개 체험활동이 운영되었다.
특히, 직업체험 활동에서는 로봇엔지니어, 애완견 관리, 프로파일러 등 미래직업을 탐색하는 활동에, 학과체험 활동에서는 디지인과 반도체디스플레이과, 방송미디어 분야에, 전문직업멘토링 활동에서는 간호사, 네일아티스트에 많은 학생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밖 체험활동이 어려워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아산청소년진로박람회는 3년만에 대면으로 실시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의 학교생활로 전환하기 위해 학생 사회성 회복을 위해 개최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참석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입학하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어,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여 배우는 교과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당부하였다.
진로박람회에 참여한 학 학생은 ‘온라인과 다르게 친구들의 공연도 직접 볼 수 있고, 궁금했던 직업도 알게 되고 친구들과 새로운 직업에 대해 이야기하며 미래를 상상하니 기분이 좋다’라고 하며 ‘미래 직업세계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아이디어뿐 아니라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겠다’라고 하였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활동을 위해 한국폴리텍대를 배경으로 한 메타버스로 가상세계에서 체험처를 안내하였고, 고교학점제의 실제적 대상자인 학생들을 위해 고교학점제을 안내하는 가상공간을 만들어 제공하였다.
아산청소년진로박람회는 아산교육지원청과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인 아산YMCA주관으로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