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김지철 교육감, 전창완 순천향대학교 연구산학부총장, 충남도의회 편삼범 교육위원장과 교육위원회 위원, 이경범 아산교육장, 김영숙 연구정보원장, 김병갑 부장, 충남교육청 미래인재과 김준태 과장, 최종원 장학사를 비롯 장순미 충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식전행사로 교육마술 및 LED 로봇 댄스, AI·SW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개강식은 이상열 연구사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 축사에 이어 체험교실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개강식 후에는 각 학년별 강의실에서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이 짝을 이뤄 ‘친구사랑과 AI·SW 체험활동’을 3시간 동안 실시했다.
체험활동은 순천향대학교 교수진과 AI·SW교육 이끎교사가 주관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로봇과 함께하는 작은 올림픽 ▲거북로봇으로 즐기는 코딩 놀이터 ▲인공지능 로봇과 문제 해결 ▲멸종위기 동물 보호 프로젝트 ▲코딩으로 즐기는 디지털 윷놀이 ▲코딩으로 떠나는 우주 탐험 ▲인공지능 강아지 만들기 프로젝트 등 실생활 속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문제해결 중심의 활동들이 이뤄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오늘 다문화․비다문화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체험캠프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기반을 확실하게 만들어 주기위해 이런 자리가 계속 필요하다. 여러분이 충남과 아산의 미래다. 앞으로 여러분의 모국과 두 나라 사이에 외교적 가교 역할까지 통 크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를 중심으로 AI·SW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꿈을 잘 성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연구산학부 전창완 부총장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다문화 체험캠프를 하게되어 감사드린다. 이것을 시작으로 아산지역을 넘어서 충남 전체의 다문화 학생들이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편삼범 교육위원장은 "오늘 이런 인공지능 체험한마당을 만들어주신 충남도교육청, 연구정보원, 대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와서 다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 4차산업혁명교육이 대한민국 중심의 충남교육으로 앞서나가도록 충남도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