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아이디어톤 행사는 멘토-멘티 매칭, 팀별 아이디어 고도화, 발표 평가 및 시상, 참가자 네트워킹까지 하루 종일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총 100여 명의 학생과 교수진, 산업체 전문가들이 함께 지역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행사는 백석문화대·백석대·상명대·호서대가 함께하는 안서유니브시티 컨소시엄 공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천안시 안서동의 특산물과 관광자원, 산업 인프라 등을 활용한 로컬 브랜딩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삼았다.
각 대학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개 팀이 최종 무대에 올라 청년 시각에서 지역의 가능성을 재해석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고, 현장에서의 아이디어 발전을 돕기 위해 지역에서 실제 창업을 경험한 산업체 멘토 10명이 팀별로 배정되어 밀착 멘토링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조언을 바탕으로 사업 구조 보완과 발표 자료 고도화를 진행했다.
최종 결승 무대는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경쟁을 펼쳤으며, 충남벤처협회 남승일 회장, 유니버셜오페라컴퍼니 이동수 대표, 전 충남경제진흥원 고경호 원장, 특허법인 명륜 천대녕 변리사와 인공지능 심사 시스템인 AI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시장성·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학생들에게 보완점 및 앞으로의 창업역량 향상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남겨주었다.
백석문화대 창업지원단 박현수 단장은 "이번 아이디어톤은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 시각을 통해 천안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는 로컬 브랜드 창업 생태계의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모범적인 RISE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이디어톤을 통해 발굴된 우수 창업 아이디어는 향후 천안시의 로컬 브랜드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