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학에 따르면 이 연구팀은 저가형 EEG(뇌파 측정 장치)를 활용한 딥러닝 기반 뇌신호 복원 기술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8채널 EEG 신호를 128채널 신호로 확장하는 초해상화 모델을 적용하고, 이를 통해 영상을 복원하는 StyleGAN-ADA 모델을 사용하여 연구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의 주역인 선문대 스마트정보통신공학과의 이규석 학생은 "8채널 EEG 장비를 활용한 실험에서 기존의 고가형 128채널 장비와 비교했을 때, 화질 저하가 크지 않은 수준의 영상 복원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는 초해상화 모델과 영상 생성 모델을 결합한 End-to-End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문대 유원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독일 라이프니츠 뇌과학 연구소와의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이뤄낸 성과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지닌 혁신 기술로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더욱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