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하여 대학생들에게 자율주행과 관련된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SW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형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022학년도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된 서울대를 포함한 15개 대학에서 15개 팀 총 45명이 참가하여 성균관대에서 10일 진행되었다.
차량은 기존 유아용 전동차를 개조해 라이다(LiDAR),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주요 부품을 부착하여 제작하였으며, 고도의 자율주행 SW 기술로 정해진 시간 내 트랙을 주행하는 시간측정 경기와 트랙 주행 시 미션(장애물, 횡단보도, 주차)을 차례대로 수행하는 미션수행 경기를 진행했다.
대회 지도를 맡은 기계자동차공학부 정현준 교수는 "학생들이 자율주행 SW 개발 역량을 함양하고 직접 자율주행 자동차를 설계하여 상이한 조건에서 진행되는 두 경기에서 모두 원활한 자율주행을 구현하여 은상의 영예를 수상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