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30 02:29

  • 맑음속초3.3℃
  • 맑음-3.6℃
  • 맑음철원-3.7℃
  • 맑음동두천-2.8℃
  • 맑음파주-1.6℃
  • 맑음대관령-4.6℃
  • 맑음춘천-3.6℃
  • 구름많음백령도8.0℃
  • 맑음북강릉3.1℃
  • 맑음강릉3.6℃
  • 맑음동해4.0℃
  • 맑음서울0.6℃
  • 맑음인천2.0℃
  • 흐림원주1.8℃
  • 구름많음울릉도5.5℃
  • 맑음수원-1.3℃
  • 맑음영월0.7℃
  • 맑음충주-1.1℃
  • 맑음서산3.4℃
  • 맑음울진4.0℃
  • 맑음청주3.2℃
  • 맑음대전1.9℃
  • 맑음추풍령2.9℃
  • 맑음안동2.0℃
  • 맑음상주3.7℃
  • 맑음포항5.4℃
  • 맑음군산2.1℃
  • 흐림대구6.0℃
  • 구름많음전주3.4℃
  • 맑음울산5.8℃
  • 맑음창원7.1℃
  • 맑음광주5.6℃
  • 맑음부산6.4℃
  • 맑음통영6.4℃
  • 구름많음목포9.4℃
  • 구름조금여수7.2℃
  • 흐림흑산도10.5℃
  • 구름많음완도0.0℃
  • 맑음고창3.0℃
  • 흐림순천5.2℃
  • 맑음홍성(예)3.9℃
  • 맑음1.3℃
  • 구름조금제주12.1℃
  • 구름조금고산12.0℃
  • 맑음성산9.3℃
  • 맑음서귀포10.6℃
  • 맑음진주2.1℃
  • 맑음강화0.8℃
  • 맑음양평-0.9℃
  • 맑음이천-0.4℃
  • 구름많음인제0.9℃
  • 맑음홍천-2.5℃
  • 맑음태백-2.7℃
  • 맑음정선군-0.6℃
  • 흐림제천-0.7℃
  • 맑음보은2.1℃
  • 맑음천안1.8℃
  • 맑음보령2.0℃
  • 맑음부여0.3℃
  • 맑음금산3.0℃
  • 맑음1.7℃
  • 구름많음부안4.6℃
  • 흐림임실3.5℃
  • 흐림정읍4.5℃
  • 흐림남원3.0℃
  • 흐림장수2.9℃
  • 구름많음고창군4.1℃
  • 맑음영광군8.6℃
  • 맑음김해시4.6℃
  • 흐림순창군4.4℃
  • 맑음북창원6.0℃
  • 맑음양산시3.4℃
  • 구름많음보성군7.3℃
  • 구름많음강진군8.8℃
  • 흐림장흥7.7℃
  • 흐림해남9.2℃
  • 구름많음고흥8.0℃
  • 맑음의령군5.7℃
  • 흐림함양군5.8℃
  • 구름많음광양시5.7℃
  • 구름많음진도군10.1℃
  • 맑음봉화0.6℃
  • 맑음영주1.9℃
  • 맑음문경2.6℃
  • 맑음청송군1.9℃
  • 맑음영덕4.2℃
  • 맑음의성3.7℃
  • 구름많음구미5.0℃
  • 구름많음영천5.0℃
  • 구름많음경주시5.9℃
  • 흐림거창5.4℃
  • 흐림합천2.8℃
  • 맑음밀양2.0℃
  • 구름많음산청6.2℃
  • 맑음거제5.8℃
  • 맑음남해7.9℃
  • 맑음2.2℃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정체성 돋보인 ‘배울거리’ 프로그램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정체성 돋보인 ‘배울거리’ 프로그램

릴레이 인문학토크, 난중일기 주제 백일장, 아카이브전시회 등

[크기변환]1.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정체성 돋보인 ‘배울거리’ 프로그램 (10).jpg


[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4월 24~28일까지 열린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에 대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축제의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에 머물지 않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기개를 함양하고, 전통 있는 지역축제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어느 때보다 다채롭게 진행됐기 때문이다.

 

24일 온양민속박물관 구정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아카이브 전시회에는, 이순신축제 관련 자료와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아산시의 역사 기록물 등이 공개됐다.

 

전시장에는 ▲이순신축제의 연도별 기록 및 이슈 ▲역대 이순신축제 포스터 및 제1회 순국제전 포스터 ▲제62회 이순신축제 및 순국제전 프로그램 자료 등을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이순신축제와 아산시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날 오후 아산시청 시민홀에서는 ‘이순신 릴레이 인문학 콘서트’가 개최됐다. ‘아산의 생명력, 성웅 이순신을 낳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자리는 ▲김윤태 체인지(體認知) 컨설팅 대표 ‘해전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가, 이순신’ ▲김상철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선임연구원 ‘이순신과 아산’ ▲김경수 청운대 교수 ‘이순신과 난중일기, 임진왜란’ 등 전문가 3명이 옴니버스식 릴레이 강연 형태로 진행됐다.

 

앞서 23일에는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가 주관하는 ‘제25회 이순신 학술 세미나’가 온양제일호텔에서 열리며 장군의 탄신 제479년을 기념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순신가의 충효애 실천과 아산’을 주제로 이순신가(家)의 임진왜란 전후 활동상을 밝히고 이순신의 본향인 아산과의 관련성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자 ▲김일환 교수(전 호서대) ▲홍순승 국장(전 세종시 교육지원청 정책국장) ▲정진술 교수(전 문화재전문위원) ▲제장명 교수(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 등이 발제를 맡았다. 

 

이처럼 이순신 장군에 대한 전문가의 고견을 듣는 자리 외에도, 직접 난중일기를 읽고 장군의 생을 통한 가르침을 되새기는 ‘이순신 기억하기 프로젝트’가 28일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난중일기와 관련된 ▲창작시공모 ▲시낭송대회 ▲사생대회 ▲백일장 등으로 이뤄졌다. 신청자들은 난중일기를 읽고 그 책을 지참해야 참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들부터 일반부까지 연령층도 다양했다.

 

참가자들도 행사의 취지와 청소년들의 교육적 효과에 공감했다.

 

자녀 둘과 사생대회와 백일장에 참가한 A씨 부부(서울 서대문구·40대)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도 좋았지만, 난중일기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삶을 돌아보는 프로그램도 뜻깊은 것 같다”면서 "내년 축제는 2박3일 일정으로 와서 둘러보지 못한 아산의 다른 관광명소도 가보고 싶다”고 재방문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은 이순신의 도시로서, 놀고 즐기는 축제뿐 아니라 장군의 충효예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기능을 담아냈고, 올해 축제에 미래지향적인 모델을 보여줬다”며 "이제 ‘배울거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감동을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