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혁신고등학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매년 여름 및 겨울방학 기간에 혁신고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학습, 토론을 통해 고교교육의 혁신적 운영 방안을 찾아가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혁신교육의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혁신교육의 진화단계로서의 미래교육 개념을 도출하고 혁신학교의 성과를 미래교육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 탐색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혁신교육을 위해 혁신고 간 연대와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더불어, 혁신고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혁신교육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등 전국 혁신고 교사들과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윤종원 교장(전국혁신고등학교네트워크 대표, 국원고등학교장)은 "혁신고등학교 네트워크는 교육의 본질과 기본 가치에 충실한 고교 교육 실현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특별한 존재로 성장하고 행복한 개인이자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삶을 건강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학교급 네트워크와 소통하고 연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소담고와 세종장영실고 교사들은 "세종 혁신학교 운영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대학 입시가 분리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이 학생 개개인의 진학 및 진로교육으로 이어지는 미래학교 운영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