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일(토) 충남 성교육(성평등) 연구회 회원 및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양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2022년 성(성평등)교육 수업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당은 교사들이 학교에서 실제 수업에 적용한 수업 방법과 자료들을 공유하기위한 자리로, 학생 참여형 배움중심의 성교육 확산하고,성교육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강화를 통해 학생의 올바른 성의식및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함양하여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됐다.
2022년 한마당은 크게 ▲1부 특강과 ▲2부 수업나눔으로 나누어 운영됐으며, 1부 특강은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성교육’을 주제로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할 성인지 역량을 어떻게 교육적으로 지원하는지를 외국 사례를 들어 소개했고, 이어진 2부는 다양한 수업을 주제로 교사들이 자유롭게 토론과 수업나눔 등 배움자리로 이뤄졌다.
수업나눔 주제는 ▲그림책 활용 성교육 ▲미디어리터러시 성교육(메타버스 활용), ▲영화를 활용한 성교육 ▲교육연극을 활용한 성교육 수업나눔 마당과 ▲소중해!성과 사춘기 ▲존중해! 양성평등교육 ▲안전해!디지털·성폭력 예방 수업나눔 마당으로 운영됐다.
이번 한마당은 성교육 및 양성평등 교육에 그림책, 영화, 메타버스, 연극 등의 다양한 수업방법과 매체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교사들의 진심어린 노력과 열정이 있어 더욱 빛나는 행사가 됐다는 평이다.
금오초등학교 안유정 교사는 "학교에서 실시한 성(성평등)교육 실천 사례를 발표하여 참가한 선생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동료 교사들에게 배워가는 것이 많아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자발적으로 교사들이 나서서 학생들의 성인지 역량을 키우기 위한노력이 있어 충남교육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며, "성인지 역량은 민주시민이 갖추어야 할 필수 덕목으로, 충남교육청은 수업 나눔 한마당을 통해 생활 속 실천중심의 성(성평등)교육을 지속적으로 나누며, 학교 현장에 배려와 존중의 성평등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