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입학 정원 감소, 학과 구조 개편, 무학과 제도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교양 교육의 역할과 가치를 재확인하고, 학문적 다양성, 융합적 사고,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교양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기조 강연에서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이재성 원장은 ‘교양 교육 과정에서 융합 교육 구현 방안’을 제안하며 학문 간 융합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단국대 윤승준 교수는 ‘한국 대학의 교양 교육과정 운영 실태’를, 선문대 김종해 교수는 ‘RISE 체계를 기반으로 한 자유전공대학의 교양 교육 역할’을 발표했다. 또한 중앙대 최현철 교수와 선문대 유지현 교수는 각각 ‘외국인 유학생 교양 교육 방향’과 ‘교수·학습 경험 조사에 기반한 선문대 교양 교육의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선문대 이태현 교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양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소개했고, 신경주대 이창언 교수는 ‘대학 SDGs·ESG 실행을 위한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의 연계’를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교양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선문대 문성제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인공지능 시대 학문과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교양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교양 교육의 현황과 미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