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는 국고 보조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9개 시도와 8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는 사업 계획과 성과 목표의 적정성, 사업 운영의 충실성 및 독창성, 성과 달성률 등을 기준으로 상위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도는 관계기관인 충청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 도 농업기술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병에 취약한 농업인 등 고위험군 대상 특화 교육을 추진한 점, 시군 사업 담당자 대상 워크숍을 통해 역학조사 실무 역량을 향상하고 시군 맞춤형 관리 전략을 수립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감염병 예방·홍보 교육으로 도내 감염병 대응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진드기 예방 홍보 활동을 편 점도 호평받았다.
아울러 이날 평가대회에서는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도 협력 기관으로서 연계 교육뿐 아니라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조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와 시군,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더 건강하고 안전한 충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