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완료보고회는 산업·경제·노동·통계 전문가로 구성된 충남인자위 수급조사 전문가 자문단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층조사 결과에 대한 보고와 향후 개선점을 논의했다.
심층조사는 충남인자위에서 선정한 충남지역 주력 9대 산업(스마트휴먼바이오, 석탄화력에너지, 첨단금속소재, 철강, 모빌리티, 이차전지, 첨단화학소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내 상시근로자 10명 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력 및 채용 현황, 채용 수요, 신입·재직자 직업훈련 수요 등을 파악해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지원을 추진한다.
심층조사 결과로, 주력 9대 산업 기업 모두 도내 우수인재 확보방안 1순위는 "지역 내 취업시 고용장려금 확대·지원 강화”로 집계됐다.
또한,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 수준이 생산기술직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 내 훈련기관을 통한 맞춤형 단기 교육과 더불어,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전문 연구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심층조사는 산업별 문항("인력이 가장 부족한 분야”, "생산인력 확보를 위한 방안” 등)을 추가적으로 개발해 산업이슈를 파악했는데, 충남지역 내 고용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자 산업별 여성인력, 외국인 노동자 채용여부 등도 함께 확인했다.
특히, 첨단금속소재 산업에서 외국인 노동자 채용시 충남도 지원 필요성이 67.4%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강희택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장은 "심층조사 결과로 지역 핵심 산업군에 대한 산업 동향 인식 및 시의성 있는 직업훈련 공급 방향을 제시하여, 충남지역 인력 미스매칭을 해결하는 데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충남인자위는 완료보고회 이후로 심층조사 최종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며, 심층조사 보고서는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 훈련 수급 조사 및 분석(www.ce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