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따르면 대회는 올해 10년째로, 항공승무원을 꿈꾸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800여 명이 신청해 예선인 사전 서류심사에서 200명이 선발됐고, 최종 10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VR 기술을 활용한 가상항공훈련, 기내 서비스, 안전체험, 이미지 메이킹 등의 교육을 받았고 종합적으로 교육을 우수하게 이수한 참가자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불당고등학교 3학년 손정인 학생(19ㆍ여)이 대상을 차지했고, 진명여자고등학교 3학년 진민정 학생(19ㆍ여)과 대원고등학교 3학년 김유빈 학생(19ㆍ여)이 우수상을 금오고등학교 3학년 한승완 학생(20ㆍ남)이 장려상, 상일고등학교 3학년 양지윤 학생(19ㆍ여)이 스마일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추후 백석대학교에 입학 시 장학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대상을 수상한 손정인 학생은 "꼭 오고 싶은 마음을 가진 백석대에서 대상을 수상 하게 돼 기억에 남을 날”이라며 "입시까지 좋은 결과를 낼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항공서비스전공 이향정 주임교수는 "열 번째 열린 오늘 대회는 그동안의 대회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 대회였다”며 "백석대 항공서비스전공의 위상을 확인하는 기회였다. 예비승무원대회는 통해 전공의 커리큘럼을 미리 경험하고, 항공승무원의 꿈을 확고히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