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따르면 이날 기증식에는 백석대 한정수 산학협력단장, 사범학부 변영신 교수, 천안부성중학교 오경욱 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증한 VR기기는 천안부성중학교 재학생들의 IT 관련 수업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백석대 한정수 산학협력단장은 "디지털새싹 교육캠프를 운영하며 부성중 오경욱 교장선생님께서 IT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이야기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어린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고, 미래 시대 다양한 꿈을 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부성중학교 오경욱 교장은 "오늘 기증받은 VR기기를 활용해 학생들이 미래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석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관하는 디지털 확산 사업에 2022년부터 세 차례 선정돼 지금까지 총 사업비 37억 원을 수주했고, 5,763명의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도록 선도적 역할을 맡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