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임도시설 시공 기술을 선진화하고 관련 정책을 발전시키고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산림 경영·관리 및 산림재난 대응 등을 위해 조성된 임도시설 중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산림청은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0개 기관을 선정하고 전문가의 2차 현장 심사를 진행해 상위 6개 기관을 뽑았으며, 전국 임도 워크숍에서 발표 및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북부지방산침청 홍천국유림관리소가 차지했고 동부지방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가 최우수상, 아산시가 우수상으로 뒤를 이었다.
선정된 아산시 도고면 덕암산에 설치한 간선임도는 사업 적절성, 재해 안정성, 친환경적인 시공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 체계적인 관리 등의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도원 산림자원과장은 "앞으로도 산림 재해 예방, 산림 서비스 제공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시군과 함께 임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