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김효숙 제1부의장, 윤지성 교육안전위원장을 비롯 학부모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지난 5월 2일부터 출범준비단을 구성하여 2개월간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7월 1일에 출범한 후 오늘 17일에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본부장실, 교육지원부, 행정지원부 사무실을 세종시교육청 4층에 마련했으며, 화해중재부와 시설지원부 사무실을 기존 임차 건물에 그대로 남겼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해서 듣고,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전담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전담 소통 창구는 교육활동 및 교육행정 담당자 각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담당자가 학교 특성, 필요, 유형 등을 자세히 파악하여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자 본부장은 "직원들을 비롯해 이번 개소식에 참석해주신 내빈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우리 세종의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가 교육활동이라는 본질적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은 더하고, 부담이 되는 것은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학교지원본부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학교지원본부 설립의 가장 큰 목적은 학교의 원래 기능인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올바른 가르침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은 어떻게 이뤄내야 하는가? 이런 근본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스스로 하면서 일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의 결정을 존중하고 또 결정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또 결정이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자리를 잡으면 학교의 자치 역량이 매우 높아질 것이다. 교육청의 지원은 단순한 요청에 의한 지원이 아니라 관계를 벗어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세종에서 배우는 우리 학생들 또 세종에서 우리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가르치는 선생님들 모두 학교가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본부와 세종시 교육청은 온 힘을 다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