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호서대 박설호 부총장, 선양건축대학 왕싱 국제교류처장, 선양화공대학 왕쥔 컴퓨터과학기술대학장, 다롄해양대학 왕첸 국제교육원 부원장, 랴오닝금융직업대학 자오커옌 국제교육원장과 충청남도, 랴오닝성,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진행됐다.
각 기관은 △전문인력 상호교류 △공동연구 △교환학생제도 등 교육, 연구협력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랴오닝성은 인구 4만 3천여 명이 거주하는 중국 산업 핵심지로 화학, 금속, 기계산업이 발달했으며, 선양건축대학 등 과학, 공학 분야 명문대학들이 위치해 중국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호서대 박설호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우호 관계가 강화되고 효과적인 학술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랴오닝성 외사실 양커핑 주임은 "한중 고등교육기관 간 협력은 서로의 문화와 학문적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다. 유기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는 국제교류와 유학생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10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을 유지하고 있으며, 36개국 239개 해외대학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현재는 36개국에서 온 1천여 명의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